[클로즈업] 제주노회유지재단 이사장 김태영 장로(제주성산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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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선교의 중심되는 선교 센터 될 것”

“사회적 변화에 따른 대처에 하나님의 지혜와 보호를 간절히 말씀과 기도로 간구하며, 지혜롭고 올바르게 운영하며 선교의 지경을 넓히기 위해 힘써 달려가고 있습니다.”
제주노회유지재단 이사장 김태영 장로는 지난 1년여의 임기를 돌아보며 “각종 주무관청의 요구를 생각할 때 재단 업무가 순탄하지 않을 것으로 예상해, 사회적 변화에 따른 대처에 하나님의 지혜와 보호를 위해 절실히 기도하며 달려왔다”며, “매월 1회 이사회를 개최해 지교회와 각종시설들의 상황을 점검하고 차별금지법으로 인해 일부시설들과 교회의 충돌되는 일 등 때마다 일어나는 사안들에 대해 해결하는데 집중하고 있다. 단지, 제주노회 산하의 시설과 교회의 재산을 보호하는 것을 넘어, 하나님의 선한 영향력과 교회의 본질을 회복하고 하나님의 지경을 넓히라는 명령을 감당하며 헌신해 오고 있다”고 했다.
유지재단 이사장으로 노회 내의 교회를 위해 헌신해온 김 장로는 “작은 교회와 작은 교회에 속한 시설들이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열악한 환경에 있는 작은 교회들을 위해 큰 교회가 도움을 주고 노회가 도움을 줄 수 있는 방안이 무엇인지 고민하고 있다. 또한, 재단이사회와 더불어 하나님이 주시는 통찰력과 지혜로 모든 어려움을 해결해 나갈 수 있도록 기도하고 있다. 다행인 것은 코로나 이후 큰 교회들도 많은 어려움이 있지만 어려움에 처한 작은 교회에 대한 관심을 갖고 도움을 주고 있어서 감사한 일”이라고 소회를 밝혔다.
100년이 넘는 제주 기독교 역사 속에서 제주 토착 무속신앙으로 인해 복음화율이 낮은 제주에서 전도와 선교 열정에 쏟고 있는 김 장로는 “지역 특색으로 인해 토착 무속신앙이 강해 복음화율이 가장 낮은 지역이 제주”라며, “이를 극복하기 위해서 다음세대를 통해 답을 찾고 있다. 특히 청년들을 통해 선교의 지경을 확장시키는 일이 시급한 문제인 것 같다. 청년들을 지역별로 활성화 시켜서, 7-80년대 장청처럼 젊은이들이 기독교 문화를 통해 어른들의 간섭이 아닌 청년들이 자발적으로 활성화 될 수 있도록 돕는 역할을 감당하려고 한다. 그리고 청년들과 다음세대들이 복음으로 인해 삶이 기뻐지고, 행복해지면서, 예배의 감격을 다시금 누릴 수 있도록 뒷받침 해주는 역할을 감당하고 싶은 마음이 있다”고 했다.
제주노회의 청원으로 이기풍선교기념관을 건립하기로 결의하고 1만 4천 평의 대지를 헌납 후 98년도에 개관, 명성교회에서 운영하다가 2010년도에 제주노회유지재단으로 이관해 잘 운영하던 중, 여러 가지 이슈로 인해 관광산업이 타격을 받게 되어 올스톱되어 수년간 방치 되어 온 이기풍선교기념관과 관련해 “제주의 소중한 선교 자산인데 관리 운영이 어려워 애물단지 취급 당하고, 노회의 재정운영에도 상당한 어려움을 주고 있는데, 교단 총회를 통해 해결하는 방법과 자구책으로 임대 매각 등 다양한 의견이 나오고 있다”며, “제주노회의 많은 분들이 동감하는 방향으로 잘 해결되길 바라면서 특히 총회와의 관계를 통해 해결하는 방안을 가지고 나름대로 노력하고 있다. 기념관을 해결하는 것이 제주노회의 숙원이기에 기도하며 다방면으로 노력 중에 있다”고 했다.
마지막으로 “제주도가 외국의 어느 휴양지 못잖은 좋은 환경을 갖고 있다”며, “특히 제주노회가 이기풍선교기념관과 제주노회 기도원, 노회 사무실 등 많은 자산을 소유하고 있다. 현재의 상황이 열악하지만, 총회와 기독실업인들을 통해 잘 소통하며 세계선교의 비전이 될 수 있는 선교의 중심적인 센터가 되어 선교사님들과 목회자님들 성도님들의 영성과 쉼의 휴양지가 될 수 있도록 많은 기도와 협력을 부탁드린다”고 했다.
/박충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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