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세대에게 복음전파… 사명으로 달려온 50년
교회학교 중고등부전국연합회(회장 홍영택 장로)는 지난 9월 8일 영락교회(김운성 목사 시무) 본당에서 창립50주년 기념 감사예배를 열었다.
회장 홍영택 장로는 “중고등부전국연합회는 1974년 9월 19일 영락교회 봉사관에서 창립예배를 드리고 발족했다. 50년의 시간이 지난 오늘, 같은 곳에서 창립 50주년 감사예배를 드릴 수 있음에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중고등부전국연합회는 한마음 한뜻으로 청소년들에게 복음을 전하는 일에 최선을 다 하겠다”고 인사했다.
예배는 수석부회장 김영철 장로 인도로 제30대 회장 함인숙 장로 기도, 강북협의회 회장 홍봉환 안수집사 성경봉독, 영락교회 갈릴리찬양대 찬양, 증경총회장 림형석 목사 ‘인생의 만능열쇠’ 제하 말씀, 모범학생 및 교사 표창, 교사의 노래 제창, 영락교회 김운성 목사가 축도했다.
증경총회장 림형석 목사는 “바울이 고린도교회에 전한 만능열쇠는 ‘믿음, 소망, 사랑’이며, 우리에게는 이 세 가지 만능열쇠를 다음세대에게 전해야 하는 소명이 있다”며, “학생들을 믿음의 자녀로 세우고, 소망으로 역경을 이길 수 있도록 가르치고, 예수님의 참사랑을 전하는 모두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감사와 축하시간은 회장 홍영택 장로 사회로 인사 및 내빈소개, 총회 교육자원부 부장 김권수 목사 격려사, 남선교회전국연합회 회장 정성철 장로, 여전도회전국연합회 회장 은정화 장로, 전국장로회연합회 수석부회장 길근섭 장로, 영·유아유치부전국연합회 회장 심명순 권사, 아동부전국연합회 수석부회장 이익상 장로 축사, 중고등부전국연합회 전회장단(반딧불회) 총무 조한원 장로가 인사 및 격려금을 전달했다. 이후 남선교회전국연합회 익투스찬양단 찬양, 동성교회 틴에이저워십팀 공연, 제9대 회장 서성호 장로가 폐회기도 순서를 마쳤다.
총회 교육자원부 부장 김권수 목사는 “중고등부전국연합회는 다음세대를 살려야 한다는 꿈과 사명을 붙든 이들의 발걸음이 함께 모여 50주년을 맞이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끊임없는 헌신과 열정으로 새로운 역사를 써 내려가기를 소망한다”고 했다.
한편, 중고등부전국연합회는 지난 2월 17일 제50회기 총회에서 ‘중고등부 전국연합회 창립50주년 행사준비위원회’(위원장 김택종 장로)를 조직했으며, 앞서 2021년 2월 제47회기 총회에서 ‘중고등부전국연합회 50년사 편찬위원회’(위원장 박기상 장로)를 조직해 내년 9월 ‘중고등부전국연합회 50년사’ 출간을 준비하고 있다.
/박성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