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북노회협의회(회장 권호임 목사)는 지난 9월 5일 한국기독교연합회관 그레이스홀에서 제109회기 총대회의를 개최했다.
예배는 총무 이영익 목사 인도로 회계 김혁 장로 기도, 회장 권호임 목사가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는 제자들’ 제하 말씀, 전 회장 최태협 목사가 축도했다.
권호임 목사는 “나태주 시인의 ‘먼 길’이라는 시에는 ‘함께라면 멀어도 가깝고 아름답지 않아도 아름다운 길’이라는 구절이 나온다. 우리가 그 길 위에 나무가 되고 착한 바람이 되어 누군가의 땀을 닦아주고 누군가의 아픔을 보듬어 주면서 하나님께 영광을 올리는 복된 이북협이 되길 소망한다”며, “세상 속에서 우리 믿는 자들이 자기 생각과 자기 계획과 자기 고집을 내려놓고 지붕을 뜯고 침상을 주님 앞에 드러내길 바란다. 서로가 힘들고 어려운 상황을 극복하고 오직 주님께 문제를 가져와 내려놓을 때 주님께서 이 문제를 치유하시고 회복하시며 놀라운 능력을 보여주실 줄 믿는다”고 전했다.
소개 및 인사는 회장 권호임 목사 사회로 이북노회 중 총회 부서장 출마자 소개 및 인사, 각 노회별 총대 소개 및 인사, 109회기 총회 현안 중 이북노회와 관련된 사안을 설명했다. 이어 총무 이영익 목사가 향후 이북노회 협의회 일정을 소개하고 안건 제안, 평양노회장 조주희 목사가 폐회기도 했다.
/신희성 기자
[전장연] 이북협, 109회기 총대회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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