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회] 총회 112주년 기념 감사예배 및 3개처 총무 퇴임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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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령 안에 하나 되어 그리스도의 몸 된 교회 이루자”

전도부흥운동 최우수상 전남노회 수상

본 교단 총회는 지난 9월 4일 한국교회100주년기념관 그레이스홀에서 총회 창립 112주년 기념 감사예배 및 총회 본부 3개처 총무 퇴임식을 비롯한 2024 전도부흥운동 시상식을 가졌다.
감사예배는 총회 서기 조병호 목사의 인도로 총회 부서기 김성철 목사와 총회 회록서기 조현문 목사가 신앙고백, 총회 부총회장 윤택진 장로가 기도, 총회 부회계 송정경 장로가 성경봉독, 한국장로성가단 HIM 중창단 찬양, 총회 부총회장 김영걸 목사가 ‘한 마음 총회’ 제하 말씀, 총회 회계 정성철 장로가 봉헌기도, 총회 회록서기 장승천 목사가 총회연혁낭독, 김영걸 목사가 축도, 총회가제창, 부총회장 김영걸 목사가 표창수여 했다.
총회 부총회장 김영걸 목사는 “지난 112년의 시간 동안 고난과 시련과 캄캄한 어둠이 앞에 있었을 때 우리나라 이 민족을 사랑하셔서 대한예수교장로회 통합교단과 교회를 주님께서 세워 주셨다. 역사의 격동을 거치면서 오늘까지 성장 부흥시켜 주셨다”며, “거대한 변화의 물결이 우리 앞에 밀려오는 이 시대에 선조들의 교회 사랑, 예수님 사랑, 총회 사랑의 마음을 가슴에 가득 담고 한마음 한뜻을 이루어 세상 속에 밀려오는 거센 파도를 용기 있게 잘 헤쳐나가는 교단과 교회가 되길 바란다”고 했다.
김영걸 목사는 “성령 안에서 그리스도의 몸 하나됨을 이루는 것이 우리가 해야 할 가장 위대하고 가장 큰 일인 지상과제”라며, “교회가 하나될 때, 총회가 하나될 때 주님이 이 땅에 세우고자 하시는 주님의 나라가 이 땅에 이루어진다. 한마음 한 뜻 되어 주의 뜻을 아름답게 이루어가는 총회의 구성원들이 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날 표창수여식에서는 △총회장 감사패 전주예수병원, 안동성소병원 △선교 및 교육부분 공로패 제108회기 총회전도부흥위원장 김준영 목사, 전 총회 교육자원부장 홍순화 목사 △직원근속표창 30년근속:임진순 과장, 고은숙 과장 10년근속:우진하 대리 등이다.
총회 본부 3개처 총무 퇴임식은 총회 사무처장 김보현 목사의 사회로 총회 부총회장 김영걸 목사가 행정·재무처 총무 안영민 목사, 교육·훈련처 총무 김명옥 목사, 도농·사회처 총무 오상열 목사에게 총회장 공로패 수여, 증경총회장 류영모 목사 격려사, 안영민·김명옥·오상열 목사가 퇴임인사, 총회직원일동 꽃다발 증정, 총회 사무총장 김보현 목사가 코이노니아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류영모 목사는 “은퇴를 하지만 영어로 리타이어라는 뜻은 타이어를 바꿔 끼운다는 뜻이다. 지금까지 달려 왔던 총회 안의 사역이 이제는 새로운 타이어로 새 길을 달려간다는 것”이라며, “수고했던 모든 행적들이 후진들에게 멋진 영향력을 남기는 새로운 길을 달려가길 바란다. 마지막 달려간 길 이후에 또 다른 길의 흐름이 있기를 바라며 기대하며 기도하겠다”고 격려했다.

안영민 목사는 “역대 총회장님, 부총회장님, 임원분들, 총회 각 부위원회 실행위원들, 특별위원회 위원들과 함께 건강한 총회를 위해서 노력하고 수고했던 모든 목사님들과 장로님들에게 감사하다”며, “총회 31년 근속하며 총회를 섬기며 동고동락한 동료들과, 행정재무처 직원들에게도 고맙고 감사하다. 힘든 일이 있어도 동료분들의 응원이 있었기에 견딜 수 있었고 행복했다. 나아가 건강한 총회, 행복한 총회를 만들어 주시기를 바라며, 109회 총회가 성총회가 되도록 맡은 소임을 잘하고 마치도록 하겠다”고 인사했다. 행정·재무처 총무 안영민 목사는 1993년부터 31년간 근속했다.김명옥 목사는 “아르바이트로 시작해서 교육부 간사로, 원감으로, 총무로 여기까지 오고보니 총회의 모든날이 감사하고 행복했다는 생각이 든다”며 “하나님의 크신 은혜와 사랑에 감사하며, 한결같은 사랑으로 지지해준 가족들과 총회에서 만난 많은 목사님과 장로님들에게 감사드린다. 벚꽃엔딩은 벚꽃에게는 마지막으로 흩날리는 벚꽃잎들이지만 누군가에는 설렘이 되고, 사랑을 시작하고 미래를 기약하기도 한다. 오늘 저의 엔딩이 여러분들에게 또 다른 의미에서 설렘이 되고 새로운 시작이 되고 찬란한 미래가 되길 바란다”고 인사했다. 교육·훈련처 총무 김명옥 목사는 1999년부터 25년간 근속했다.


오상열 목사는 “지금까지 인도하시고 앞으로도 인도하실 하나님께 감사하다. 지난 8년 동안 총회에서 봉사할 수 있도록 해주신 총회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지난 8년의 시간 동안 여러 가지 굵직한 사회 이슈에도 큰 대가 없이 묵묵히 일해준 직원들이 함께 해주어서 감사하다. 이 모든 일이 가능했던 것은 실무자들의 헌신과 희생이라고 생각한다. 총무로서의 경험을 살려 새로운 사역지에서 기쁘게 보람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인사했다. 도농·사회처 총무 오상열 목사는 2016년부터 8년 근속했다.


전도부흥위원회(위원장 김준영 목사)는 112주년 감사예배후 전도부흥운동 시상식을 가졌다. 전도시행기간은 제108회 총회 이후부터 6월 16일까지로 1차 서류심사, 2차 전체위원회 심사 최종심사 등을 거쳤다.
전도부흥운동 △최우수상 전남노회 △우수상 경서노회 △장려상 서울관악노회, 영등포노회가 차지했다. 최우수상으로 선정된 전남노회에는 상패와 상금 4천만 원(승합차 구입 비용)을 전달했다. 우수상을 받은 경서노회에는 상패와 상금 500만 원, 장려상을 받은 서울관악노회와 영등포노회에는 상패와 상금 200만 원을 각각 전달했다.
최우수상을 받은 전남노회는 노회장을 중심으로 ‘전도부흥운동TF팀’을 조직해, 노회를 5개 권역으로 나누고 권역별 전도 세미나를 3분 브릿지 전도법, 생명줄 전도법, 터치 전도법, 소그룹 전도법, 부흥 전도법, 12가지 빌립 전도법 세미나를 실시했다. 전남노회는 12개 시찰과 135개 교회와 2개 기관이 동참해 3천500여 명의 인원이 새신자로 등록했다고 보고했다.
/박충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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