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요기도회 및 성경공부 2천500회
서울CBMC(회장 이정우 집사, 삼일교회)는 지난 9월 3일 영락교회 선교관에서 창립 60주년 및 화요기도회와 성경공부 2천500회 감사예배를 드렸다.
경건의 시간은 이정우 회장 인도로 서울북부연합회 김진성 전 회장 기도, 김충희 증경회장 성경봉독, 서을북부연합회 피데스 중창단 특송, 영락교회 김운성 목사가 ‘지금도 배가 출항합니까’ 제하 말씀을 전하고 축도했다. 이후 CBMC 홍보영상을 시청했다.
김운성 목사는 “배가 출항해야 하는 항구에 세월이 지나면서 차츰 모래층과 찌꺼기가 퇴적되면 항구에 배를 댈 수 없어 항구의 기능을 상실한다. 찌꺼기를 파내버리지 않으면 사람들이 다 떠나 잊혀진 곳이 된다”며, “한국교회가 쌓여있는 세속의 찌꺼기를 준설 작업을 통해서 파내어 버려야 한다. 영혼의 준설 작업을 통해 쌓인 찌꺼기를 다 파내버리고 강물을 불러와 하나님의 파도로 채워서 배를 띄울 수 있게 해야 한다. CBMC라는 항구에서 복음의 큰 배들이 출항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했다.
축하의 시간은 전동균 사장 사회로 이정우 회장 환영인사, 한봉수 부회장 CBMC 연혁보고, 정상봉 증경회장 인사, 최범철 중앙회장 격려사, 서울북부연합회 이준호 회장 축사, 김진성 증경회장 내빈소개, 정상봉 증경회장 외 축하케이크 커팅, 영락교회 바요나 중창단 축가, 전동균 사장이 광고하고 폐회했다.
이정우 서울CBMC 회장은 환영인사를 통해 “오늘 이 감사예배를 드릴 수 있도록 인도해 주심을 하나님께 감사드린다. 서울CBMC가 부활의 생명력으로 충만하신 하나님을 의지하여 무너진 성벽을 재건하는 공동체가 되고 다시 한번 한국교회를 밝힐 횃불이 되기를 간절히 소망한다”며, “빛과 생명이 되신 예수 그리스도의 복음을 일터의 현장에 전하며 어두운 세상에 나아가 빛과 소금의 역할을 감당하길 기도한다”고 했다.
최범철 한국CBMC 중앙회장은 격려사를 통해 “세계 경제공황의 극심한 어려움 속에서 탄생하여 하나님과 사람, 사람과 사람을 화해시키는 사역을 지속해 온 CBMC가 앞으로도 영적 비즈니스 리더를 잘 세워 우리 일터를 지키고 한국교회를 지킬 수 있기를 간절히 바란다. 100년을 바라보며 더욱 발전하고 성장해 우리나라뿐만 아니라 아시아와 전 세계의 비즈니스 사회를 변화시키는 큰 사명을 감당하는 복된 모임이 되기를 바란다”고 했다.
서울CBMC는 1964년 2월 서울기독실업인회를 창립하고 초대회장에 故 강민구 장로를 선임하며 시작해 올해 60주년을 맞이했다. 현재 매주 화요일 오전 7시 한국 CBMC 중앙회관에서 화요기도회 및 성경공부를 진행하고 있다.
/신희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