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 총회문화법인, 2024 서울트리니팅 사업 설명회

Google+ LinkedIn Katalk +

종로5가 가로수 성탄 옷 입는다

본 교단 총회문화법인(이사장 주승중 목사, 사무총장 손은희 목사)은 지난 9월 5일 연동교회(김주용 목사 시무)에서 ‘문화목회-이음세미나, 2024 서울트리니팅 사업 설명회’를 열었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 두 번째로 진행되는 트리니팅은 가로수에 손뜨개 옷을 제작해 입히는 행사로, 지난해 크리스마스를 전후 해 종로5가에서 총회창립100주년기념관으로 이어지는 가로수 40그루가 손뜨개 옷을 입고 크리스마스 분위기를 자아냈다.

사업설명회는 기획실장 이경배 목사 사회로 총회문화법인 사무총장 손은희 목사가 인사 및 소개, 자원봉사자 발대식 및 위촉장 수여, 참가자·강사 소개 및 인사 순으로 진행됐다. 특별히 이번 사업설명회에는 서울 용산 영주교회(이상협 목사 시무)와 제주 성안교회(류정길 목사 시무)가 참여해 서울용산트리니팅, 제주트리니팅을 꿈꾸며 협력을 다짐했다.

손은희 목사는 “크리스마스는 이땅의 평화를 상징하는 기쁜 날이지만 어느 순간부터 거리에서 크리스마스 분위기를 느끼지 못하게 됐다. 하지만 트리니팅은 뜨개질을 할 수 있는 모든 사람이 함께 참여할 수 있으며, 완성 후에는 거리를 지나가는 모든 사람이 행복을 느낄 수 있어 크리스마스 정신에 부합된다”며, “오랜 시간 기획하던 사업을 지난해 연동교회와 함께 하면서 시너지가 발휘됐다. 전국 곳곳에 트리니팅 거리가 세워질때까지 종로5가가 먼저 솔선수범해 선보이겠다”고 전했다.

2024 서울트리니팅을 위한 1기 자원봉사자.

이날 2024 서울트리니팅을 위한 1기 자원봉사자가 발족됐다. 총회문화법인 홈페이지 모집 광고를 통해 모인 각기 다른 교회 성도 총 30명이며, 대부분 지난해에 이어 올해 두 번째로 참여를 약속했다. 장연화 자원봉사 단장은 “지난해 30그루를 목표로 시작했는데 자원봉사자들의 열정이 넘쳐서 자발적으로 40그루를 완성했다”며, “작업 하다보면 손가락도 눈도 아프지만 트리니팅이 종로5가에서 대학로까지 이어지길 바라며 서로 도우며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이번 트리니팅은 강보영 주강사 및 이수연 보조강사의 총 10회 손뜨개 강의를 통해 이뤄지며, 오는 11월 21일부터 12월 31일까지 종로5가 가로수에 설치된다.

/박성희 기자

 

 

공유하기

Comments are clos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