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설사가 멎지 않을 경우
백색 무궁화꽃 봉오리를 깨끗이 씻은 후 그늘에 말렸다가 이것을 물에 넣어 달인 후 복용하면 효과를 볼 수 있다.
이질에도 좋은 효과가 있다. ‘만성 설사’의 경우에는 감꽃을 불에 까맣게 볶아서 말린 후 가루로 만들어 녹말풀(밥풀)과 반죽해 환을 만들어 하루에 3번씩 적당량(콩알 크기, 기준 10알 정도)을 복용하면 큰 효험을 볼 수 있다.
● 물 사마귀가 생기는 경우
살구씨를 깨뜨리고 그 속에 열매를 빻아서 거즈나 망사로 짜낸 물로 물사마귀가 나타난 부위를 문질러 줘도 효과를 볼 수 있다.
또는 살구씨기름이라고 시중에서 판매하는 기름을 저녁마다 바르고 마사지 해줘도 좋은 효과를 얻을 수 있다.
●화상을 입었을 경우
얼음 또는 찬물로 환부의 온도를 낮춰주며(단, 외부로부터의 2차 오염 또는 감염을 방지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 고구마나 감자즙을 환부에 갈아서 발라주면, 우선 통증이 완화되고 환부가 빨리 낫는다. 상처도 빨리 아물고 새살이 곧 돋아 오른다. 뿐만 아니라 3도 화상까지도 치료에 큰 효과를 볼 수 있다.
김석우 장로
<도원교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