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타] 사학미션·한교총 한국교회 긴급 성명서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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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독교 건학이념 구현 반드시 필요

사학법인미션네트워크(이사장 이재훈 목사, 이하 사학미션)와 한국교회총연합(대표회장 장종현 목사, 이하 한교총)은 지난 9월 11일 한국교회100주년기념관 대강당에서 기독교학교의 건학이념에 따른 신앙적 교육권 보장을 촉구하는 ‘한국교회 긴급 성명서’를 발표했다.
예배는 교목전국연합회 회장 용석범 목사 인도로 고교학점제 대책위원장 윤재희 목사 대표기도, 명지고등학교 교목실장 김종화 목사 성경봉독, 장로회신학대학교 이사장 김운성 목사가 ‘여호와께 피하는 사람’ 제하 말씀, 한교총 공동대표회장 오정호 목사가 축도했다.
김운성 목사는 “세상을 위해서 빛과 소금이 되기를 원하는 교회와 성도들이 세상에 의해서 미움받고 많은 고통을 겪어온 것이 사실이다. 예수 그리스도께 입 맞추는 사람이 되어야 하는데 세상은 그리스도의 몸 된 교회를 몽치로 내려치고 죽이려 한다”며, “기독교학교의 건학 정신이 구현되면 각 가정들이 살아나고 대한민국이 살아날 것으로 믿는다. 우리 가정과 학교의 어린 생명들이 오염된 문화, 죽음의 세력이 아니라 생명을 격려하고 축복하는 아름다운 진리 안에서 꽃 피고 열매 맺는 인생을 살아갈 수 있는 환경이 조성되기를 간절히 바란다”고 했다.
인사 및 격려사는 한교총 사무총장 신평식 목사 사회로 사학미션 이사장 이재훈 목사가 모임의 취지 설명, 전 감사원장 최재형 제21대 국회의원이 당부의 말씀, 국회 교육의원회 간사 조정훈 제22대 국회의원이 ‘교육의 자주성을 회복시키겠습니다’ 제목으로 인사, 사학미션 사무총장 함승수 교수가 서울시 교육감 보궐선거 한국교회 유권자 운동 계획을 발표했다.
성명서 발표는 한교총 공동대표회장 오정호 목사가 ‘한국교회 긴급 성명서를 발표하며’, 한국기독교학교연합회 이사장 이영선 장로가 ‘사립학교 교원임용의 자주성은 보장되어야 한다’, 꿈이있는미래 이사장 김은호 목사가 ‘기독교학교의 신앙적 교육권은 보장되어야 한다’, 사학미션 이사장 이재훈 목사가 ‘미래를 이끄는 서울시 교육감 선거가 되어야 한다’라는 제목으로 각각 성명서를 발표하고 사학미션 상임이사 박상진 교수가 한국교회 대응방안 발표, 꿈이있는미래 이사장 김은호 목사가 마무리 기도로 마쳤다.
오정호 목사는 “기독교학교는 대한민국 근대 교육의 초석이자 항일 구국 운동과 민족 교육의 중심적 역할을 수행해 왔다. 이러한 자랑스러운 역사에도 불구하고, 오늘날 기독교학교들은 존립의 위기에 처해 있다”며, “우리는 정부와 국회, 그리고 새롭게 선출될 서울시 교육감에게 교육의 자주성과 선택권이 보장되는 교육 체제를 마련해 줄 것을 강력히 요청한다. 기독교학교의 특수성을 존중하고, 건학 이념에 따른 신앙적 교육권을 보장할 수 있는 구체적이고 실효성 있는 방안을 마련할 것을 촉구한다”고 요청했다.
이날 한교총과 사학미션은 긴급 성명서를 통해 정부와 국회에 △정부와 국회가 종교계 사립학교인 기독교학교의 특수성의 존중 △건학이념에 따른 신앙적 교육권 보장 △기독교학교의 교원임용권을 회복할 수 있는 ‘대통령 시행령 제21조의 개정’ 및 기독교학교의 건학이념 구현을 위한 ‘2025 고교학점제 수정’ 등을 요구했다.
/신희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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