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물이야기] 성경적 물질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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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은 누구나 부요함을 누리기를 원한다. 어쩌면 부요함을 위해 일생을 바치는지도 모른다. 우리를 향한 하나님의 뜻도 부요함이지 가난이 아니다. 하나님은 하나님의 자녀들이 아브라함처럼 부요하게 살기를 원하신다. 세상의 어떤 부모도 자식이 빌어먹고 꾸어 사는 것을 원하지는 않는다. 그런데 왜 하나님의 자녀라는 우리가 물질 때문에 허덕이고 물질로 인해 눈물 흘리며 살아야 하는가? 천지를 지으신 하나님께서 하나님의 자녀에게 마음껏 주실 수 있는데 왜 우리 삶에 늘 빈곤이 떠나지 않을까? 

우리가 올바른 물질관을 가지고 살지 않기 때문이다. 세상 사람들은 세상의 경제 원리에 따라 살아가지만 우리 하나님의 자녀들은 하나님의 법칙을 따라 살아야 한다. 그러기 위해서 우리는 하나님의 법칙을 분명하게 알아야 한다.

가장 먼저, 물질의 주인은 하나님이심을 인정해야 한다. 하나님이 주시지 않는 물질은 없다. 여기서부터 잘못된 물질관을 가지면 물질에서 자유롭지 못하다. 대부분의 성도들은 내가 애쓰고 노력해서 물질을 모은다고 생각한다. 절대로 그렇지 않다. 물질은 은혜로 우리에게 주어지는 것이다.

“그러나 네가 마음에 이르기를 내 능력과 내 손의 힘으로 내가 이 재물을 얻었다 말할 것이라 네 하나님 여호와를 기억하라 그가 네게 재물 얻을 능력을 주셨음이라 이같이 하심은 네 조상들에게 맹세하신 언약을 오늘과 같이 이루려 하심이니라”(신 8:17-18)

하나님은 스스로 인생의 주인이 되어 살아 보려는 인간의 노력을 악이라고 하셨다. 이스라엘이 멸망한 이유 중의 하나도 인생의 주인 되신 하나님을 버리고 자기 힘으로 살려고 한 죄 때문이었다. 아무리 내가 애쓰고 노력해도 하나님이 주시지 않으면 헛된 수고가 된다.

“내 백성이 두 가지 악을 행하였나니 곧 그들이 생수의 근원되는 나를 버린 것과 스스로 웅덩이를 판 것인데 그것은 그 물을 가두지 못할 터진 웅덩이들이니라”(렘 2:13)

우리는 먼저 물질의 주인이 하나님이심을 인정하고 하나님 앞에 겸손해야 한다. 그리고 하나님의 도움을 간구해야 한다. 우리는 부하고자 하는 마음을 가지면 안 된다. 부자가 되고자 하는 마음은 사람을 멸망의 길로 이끈다. 아무리 부자가 되려고 애를 써도 될 수도 없고 결국은 그 욕망으로 인해 자신을 파멸하게 된다.

“부하려 하는 자들은 시험과 올무와 여러 가지 어리석고 해로운 욕심에 떨어지나니 곧 사람으로 파멸과 멸망에 빠지게 하는 것이라”(딤전 6:9)

우리는 하나님보다 돈을 더 사랑하면 안 된다. 돈을 사랑함은 자기를 근심으로 몰아넣는 멸망의 길이다. 한순간도 하나님이 주시는 평안을 누릴 수가 없다.

“돈을 사랑함이 일만 악의 뿌리가 되나니 이것을 탐내는 자들은 미혹을 받아 믿음에서 떠나 많은 근심으로써 자기를 찔렀도다”(딤전 6:10)

우리는 오직 하나님에게만 소망을 두어야 한다. 하나님은 우리의 아버지이시고 우리의 필요를 다 채워 주시는 분이시다. 세상이 뒤집어져도 환경을 초월해 우리를 복되게 해주시는 분이시다. 하나님에게만 소망을 두고 살면 반드시 하나님이 책임지신다.

이은태 목사

 뉴질랜드 선교센터 이사장

 Auckland International Church 담임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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