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GO] 사랑의장기기증, 22대 국회의원 각막기증 희망등록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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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원 64명 장기기증 희망등록 동참

사진제공=사랑의장기기증운동본부

사랑의장기기증운동본부(이사장 박진탁 목사)는 지난 9월 25일 서울 영등포구 국회의사당의원회관 제2세미나실에서 제22대 국회의원 각막기증 희망등록식을 개최했다.

제22대 국회의원 300명 중 장기기증 희망등록에 참여한 의원은 64명으로, 전체 의원의 21%에 해당한다. 이는 국내 평균 장기기증 희망등록률인 3.4%에 비해 6배 이상 높다.

62명 중 기등록자는 56명이며, 이번 각막기증 희망등록식을 통해 안태준(경기 광주시을), 장종태(대전 서구갑), 천하람 의원(원내대표) 등 8명의 의원이 신규 장기기증 희망등록에 동참했다.

각막기증 희망등록식은 박주민 의원(서울 은평구갑) 축사 후, 참석 의원들의 각막기증 희망등록서 작성 및 현판 교환식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박주민 의원은 “장기기증 서약 당시 노모께서 사후관리에 대해 걱정을 하셨지만, 실정을 자세하게 설명해 드렸더니 안심하셨다”며, “부정적인 장기기증에 대한 인식이 개선될 수 있도록 국회 보건복지위원장으로서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천하람 의원은 “국회의원 21%가 아닌 100%가 장기기증 희망등록에 참여할 수 있도록 생명나눔 운동에 함께하겠다”고 했다.

한편 한정애 의원(서울 강서구병)은 “주민등록증, 여권, 운전면허증 등의 신분 증명서를 발급 및 갱신하는 기관에서 장기기증 희망등록 안내를 의무화하도록 법안을 발의해 21대 국회에서 통과되었으며, 이는 오는 2025년 8월부터 시행될 예정이다”고 전했다. 사랑의장기기증 측은 “22대 국회의원 각막기증 희망등록식이 시발점이 되어 국내 장기기증 문화를 활성화하는 제도적 토대가 마련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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