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성서공회(이사장 김경원 목사)에서는 지난 8월 30일 반포센터에서 한국교회의 후원으로 튀르키예에 튀르키예어 신약 1만 800부를 발송했다.
대한성서공회는 2023년 2월 튀르키예에 발생한 지진으로 삶의 터전과 가족을 잃고 절망에 빠진 튀르키예 사람들로부터 요청을 받고 한국교회의 후원으로 튀르키예에 보급할 성경을 제작했다. 그리고 2023년 5월, 2023년 8월에 이어 2024년 8월까지 3차례에 걸쳐 성경 3만 4천658부를 보급했다.
대한성서공회는 “튀르키예에서 지진 이후 성경의 필요성은 더 커졌다. 사람들은 생필품을 얻기 위해 교회에 가서 생필품뿐만 아니라 성경을 받는다”며, “성경을 받은 사람들은 말씀을 읽으며 복음을 받아들인다. 성경은 선교사의 역할을 하고 있는 것”이라고 했다.
튀르키예성서공회 총무는 “튀르키예 사람들은 다른 어린이들이 교회 안에서 즐거워하는 모습을 보고 교회에 자신의 자녀를 데려온다. 교회를 통해 보는 것은 튀르키예 사람들이 기독교에 대해 크게 마음을 열고 있다는 점”이라며, “지진 이후로 교회의 문이 활짝 열렸다”고 전했다.
[성서공회] 대한성서공회, 한국교회 후원으로 튀르키예에 성경 기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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