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목회, 나의 일생] 건강은 내 인생에 대한 예의다 (제3편)

Google+ LinkedIn Katalk +

「성경이 내 몸을 살린다」라는 책이 있다. ‘Greater health God’s way – 더 나은 건강을 위한 하나님의 방법’이란 원제이다. 건강에 관한 성경적 원리를 설명하고 있는 책이다. 스토미 오마샨이란 저자는 평생 건강하게 사는 7가지 거룩한 습관을 7개의 P자로 설명하고 있다. 

필자는 5P – 5개의 P자로 건강한 습관을 설명해 보고자 한다.

1) Peaceful – 스트레스를 이기는 평안한 삶

2) Pure – 청정한 음식

3) Proper – 적당해야 하는 셋이 있다. 운동과 휴식과 햇볕을 쬐는 일이다. 

4) Plenty – 충분해야 될 것이 있다. 물을 마시는 것이다. 

5) Prayer – 기도하고 금식하는 일이다. 

첫째 Peaceful Living : 스트레스를 이기는 평안한 삶이다.

많은 의사들이 모든 병의 95%는 스트레스와 관련 있다고 말한다. 한의학에서는 이를 두고 울화라고 말한다. 물론 스트레스엔 합격, 취직, 결혼… 좋은 일들로 인해 찾아오는 긍정적 스트레스도 있다. 이것 또한 긍정적이긴 하지만 스트레스인 것은 분명하다. 일반적으로 스트레스라고 하면 죽음, 이별, 충격, 불안, 분노, 근심, 걱정 등 부정적인 스트레스를 말한다.

현대인들이 도시환경속에서 살아가는 모든 것이 스트레스이다. 우리는 소음, 오염, 교통란, 경쟁, 잘못된 먹거리, 운동부족, 죄속에 살아감, 많은 사람들과 어울려 살아갈 수밖에 없는 환경 – 이 모든 것이 스트레스이다. 

스트레스를 이기려면 스트레스 상황을 바꾸든지 부정적 환경을 이겨낼 만큼 내공을 키워 자족하며 살아가는 길밖에 없다. 가장 어리석은 방법 중 하나가 두 가지 술에 의존하는 것이다. 점술과 마시는 술이다. 

지혜로운 방법이 있다. 하나님과 나만이 가질 수 있는 조용한 공간을 가지는 것이다. 하나님과 나만이 가질 수 있는 조용한 시간을 만들어 내는 것이다. 근심과 염려 그리고 분노와 불안을 비우고 사는 것이다. 하나님 앞에 기쁜 찬송을 드리는 것이다. 감사하고 사는 것이다. 모든 상황을 긍정적으로 받아들이고 해석하는 것이다. 입술은 긍정적인 언어를 사용하는 것이다. 바로 이것들이 스트레스 치유하는 최고 최선의 방법이다. 

하나님과의 관계 속에서 울고 웃으며 스트레스를 치유할 수 있는 공간이 있다면 근사한 일이 될 것이다. 필자가 섬기는 교회엔 은혜의 동산이란 영성훈련 공간이 있다. 마음껏 웃고 평생 쌓아왔던 하나님을 향한 감사를 표현하며 쌓인 상처를 쏟아내는 눈물의 장소가 있다. 이 얼마나 멋진 장소인가? 

스트레스 치유에서 반드시 전제되어야 할 한 가지 과제가 있다. 

어릴 때 받은 상처로부터 자유함을 받아야 한다. 내 부모, 선생님, 내 리더들을 용서하는 일이다. 성장한 이후에 거절을 받거나 상처를 받은 사실도 잊어야 한다. 용서를 선언해야 한다.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하나님께서 나를 용서하셨듯이 나도 그들을 무조건 용서해야 한다. 용서하지 않고 상처를 끌어안고 살아가면 심각한 인생의 실패와 질병을 가져올 수 있다. (다음편에 계속)

류영모 목사

<한소망교회•제 106회 총회장•제 5회 한교총 대표회장>

공유하기

Comments are clos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