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로즈업] 총회 감사위원회 위원장 하태환 장로(경동노회, 강동중앙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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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는 바른길 제시하는 등대”

“107회기부터 109회기까지 함께 감사위원으로 수고해주시고 양보해주시고 배려해주신 목사님과 장로님들께 감사드립니다. 모든 영광을 하나님께 돌려 드립니다. 정치적 외풍과 유혹에 흔들리지 않고 오직 하나님 한 분만 의지하며 본 교단 총회 정체성을 지키는 감사위원회의 역할을 감당하도록 하겠습니다.”
본 교단 총회는 지난 9월24일 제109회 총회에서 감사위원회 위원장으로 하태환 장로를 선출했다.
하태환 장로는 “부족한 사람이 제109회기 총회 감사위원장으로 섬길 수 있도록 여러 모양으로 도움을 주신 분들께 감사 드린다”며, “먼저 제가 섬기고 있는 경동노회 강동중앙교회 김정곤 목사님과 모든 성도들에게 감사드린다. 저를 총회 총대가 될 수 있도록 도와주신 경동노회 소속 목사님들과 장로님들에게 감사드린다. 특히 저를 감사위원으로 섬길수 있도록 길을 열어주신 이상길 전 노회장님과 감사위원장이 되기까지 물심양면으로 멘토역할을 해주신 전 감사위원장 최내화 장로님께도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취임소감을 밝혔다.
하태환 장로는 “감사위원으로 총회본부와 산하기관 단체, 7개의직영신학교를 감사하면서 감사위원회의 역할이 막중하다는 것을몸소 느낀 것을 바탕으로 감사를해 나가도록 하겠다”며, “먼저 목회자 연금이 안정적이고 지속적으로 유지될 수 있도록 총회 연금재단 운영을 좀더 안정적이며 더 많은 수익이 남고, 운영이 되는데 도움이 되는 역할을 감당하고 싶다. 열정을 쏟고 있는 현장을 접하면서 함께 의논하며 발전적인 방향을 제시하도록 하겠다”고 했다.
하 장로는 “미래 영적 지도자를배출하는 신학대학교가 여러 가지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으로보인다”며, “각 신학대학교 마다특성화된 교육과 학교 운영을 위한 새로운 프로그램이 만들어져 교회의 미래가 밝아지는데 도움이 되고자 할 것”이라고 밝혔다.
하 장로는 “감사의 직무는 어두운 밤바다를 비춰 배들을 안전한 곳으로 안내해주는 역할을 하는 등대처럼 바른 길을 제시하는 것이 감사의 임무라고 생각한다. 총회 각 기관들을 감사할 때 주도면밀하고 세심하게 공정성과 투명성을 갖고 임하도록 하겠다”며, “맡은 이에게 구할 것은 충성이라는 말씀처럼 제109회기에 새롭게 구성된 임원들과 감사위원들이 각자의 달란트를 가지고 감사위원에게 주어진 역할을 충실히 감당해 하나님께 ‘잘하였다 착하고 충성된 종’이라고 칭찬받는 감사위원회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하나님의 사랑과 은혜로 시작된 제109회기 총회가 총회장 김영걸 목사님을 중심으로 임원들과 총회 직원 모두와 69개 노회 산하 교회들이 같은 생각, 같은 말, 같은 행동으로 오직 하나님께만 영광돌리는 총회가 되길 소망한다”며, “‘성령의 능력으로 부흥하는 교회’의 주제 실현에 도움이 될 수 있는 감사위원회가 되도록 하겠다”고 했다.
/박충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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