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독교 영화인들의 축제… 영화로 복음 전달
제8회 한국기독교영화제(Korea Christian Film Festival, 이하 KCFF)가 10월 24일부터 26일까지 서울 삼성동 코엑스(COEX)에서 개최된다.
KCFF는 2016년 ‘한국기독교단편영화제’로 시작했으며, 복음적 메시지를 담은 영화들을 대중에게 전달하는 한편 기독교 가치관을 가진 창작자들을 발굴·양성하는 국내 최대 기독교영화제이다.
이번 영화제는 행복(Happiness)을 주제로 영화 ‘사운드 오브 호프’(Sound of Hope) 상영으로 시작된다. 국내 최초로 선보이는 ‘사운드 오브 호프’는 조슈아 웨이겔(Joshua Weigel) 감독 작품으로 위탁가정 아동에게 예수 그리스도의 사랑을 전한 실화를 담았다.
둘째 날인 25일에는 영화제에 앞서 진행된 작품 공모전의 수상 후보작 및 특별초청작 ‘더 케이스 포 헤븐’(The Case for Heavan), ‘더 스크립트’(THE SCRIPT) 등이 상영되며, ‘초청작 및 감독 GV’ 시간을 통해 영화 소개 및 질의응답 시간을 갖는다.
KCFF의 ‘꽃’인 영화인의 세미나에서는 국내외 유명 감독들과의 만남이 준비됐다. ‘영화와 음악 그리고 복음’ 주제 아래, 할리우드의 스티븐 오(Stephen Oh) 감독과 그래미 어워드 노미니인 매트 브론리위(Matt Bronleewe) 프로듀서, 영화 ‘제자, 옥한흠’의 김상철 감독 등이 강사로 나선다.
마지막 날에는 한국기독교영화제 페스티벌 및 레드카펫 시상식과 폐막식을 진행하며, 폐막작인 김상철 감독의 ‘아버지의 마음’이 상영된다. 이밖에도 각종 이벤트와 포토존, 먹을거리 등이 준비되며, 문화사역 후원기업과 함께 ‘행복비전마켓’이 열린다.
KCCF 측은 “다양한 기획을 통해 복음과 기독교 문화를 자연스럽게 접할 수 있도록 준비했다”며, “이번 영화제가 기쁨의 장이 되어 기독교인들과 비기독교인들이 함께 기독교 영화에 대한 즐거운 경험을 쌓기를 소망하며, 콘텐츠 홍수의 시대에 KCFF가 ‘노아의 방주 사명을 잘 감당할 수 있도록 기독교인들의 많은 동참을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KCFF는 영화 관계자 및 문화사역자, 일반 대중 등 기독교 영화에 관심 있는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참가비는 무료로 홈페이지(www.kcff.kr)를 통해 사전 등록해야 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