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경말씀 기준 삼아 총회 섬겨 나갈 터
본 교단 제109회 총회 장로부총회장 윤한진 장로 취임감사예식이 지난 10월 6일 한소망교회 비전채플에서 거행됐다.
감사예배는 서울서북노회 노회장 신광호 목사의 인도로 전 장로부총회장 손학중 장로 기도, 총회 서기 이필산 목사 성경봉독, 한소망찬양대 찬양, 증경총회장 류영모 목사가 ‘내가 밟는 땅마다 하나님의 도성이 되리라’ 제하 말씀을 전했다.
증경총회장 류영모 목사는 “하나님의 리더로 부름을 받았으면 말 한마디, 결정, 걸음걸음이 하나님의 계획과 하나님의 선한 뜻을 반드시 드러내야 되는 책임을 갖고 있다. 지도자가 가는 길은 하나님의 뜻이 이루어지도록 걸어가는 길이기에 두렵고 떨리는 자리”라며, “공동체가 가야 하는 길은 복음의 길로 정의의 길로 가야 한다. 지도자가 밟는 땅마다 하나님의 뜻이 이루어지도록 해야 한다”고 했다.
류영모 목사는 “섬김의 자리로 가게된 부총회장 윤한진 장로를 위해 온 교회가 마음과 기도로 동행할 것”이라며, “짧은 역사 속에서 총회장과 부총회장을 배출한 교회와 노회 다운 리더십을 갖고 총회를 섬기겠다”고 했다.
이어 데이비드 중창단 특별찬양, 총회장 김영걸 목사와 목사부총회장 정훈 목사가 영상 축사, 전국장로회연합회 전회장 안옥섭 장로가 축사, 증경총회장 김순권 목사가 격려사, 윤한진 장로 발자취 영상 시청, 부총회장 윤한진 장로 감사인사, 최영업 목사가 축도했다.
총회장 김영걸 목사는 “교단과 총회를 사랑하고, 주의 종을 잘 섬기는 믿음직하고 진실한 윤한진 장로님의 부총회장 취임을 축하 드린다”며, “교회를 사랑하고 어머니의 기도 속에서 성장한 윤 장로님을 교단이 가장 어려울 때 부총회장으로 모시게 되어 감사하다. 한국교회와 교단을 위해서도 귀한 역할을 잘 감당할 것을 믿는다”고 했다.
부총회장 정훈 목사는 “장로님의 오랜 신앙여정과 교회를 섬겨오신 충성스러운 발걸음이 많은 이들에게 귀감이 되어온 줄로 알고 있다”며, “보여주신 겸손한 리더십과 섬김의 자세는 모두에게 큰 도전이 되었고, 장로님의 신실한 리더십 아래 교단과 한국교회가 더욱 굳건히 서나가길 바란다”고 했다.
전장연 전회장 안옥섭 장로는 “기도와 헌신과 수고로움을 통해 이 자리에 오시게 됨을 축하드린다”며, “사람을 선택하고 인도해주신 것은 하나님의 일을 하시고자 맡겨주신 사명자의 길을 가는 것과 같다. 지성과 영성을 겸비한 모습으로 장로들의 자랑이 되고 교단의 지도자로서 훌륭한 장로부총회장이 되어주길 바란다”고 축하했다.
증경총회장 김순권 목사는 “언제나 섬김의 본을 보이며 정성을 다해 교회를 섬겨온 것과 같이 부총회장의 역할을 잘 감당하리라 기대한다”며, “언제나 화합과 긍정적인 의미에서 좋은 일을 실천해 수신제가치국평천하(修身齊家治國平天下)라는 말처럼 지금까지 해온 대로 섬기는 교회를 소홀히 하지 말고 교회를 생각하면서 총회를 섬기며 관계성을 이어가길 바란다”고 격려했다.
부총회장 윤한진 장로는 “한마음 한뜻으로 기도와 응원, 격려를 아끼지 않은 모든 분들에게 감사 드린다”며, “류영모 목사님께서 아무도 걷지 않았던 눈길에 발자국을 새겨주셨으니 그 길을 잘 따라가겠다. 성경말씀을 기준 삼아 주님 앞에, 총회와 교회 앞에 한치도 부끄러움이 없이 잘했다 착하고 충성된 종으로 칭찬받는 장로 부총회장으로 섬기겠다”고 했다.
/박충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