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위기 시대…함께 나아가야 할 방향 제시
월드비전(회장 조명환 장로)은 KOICA(이사장 장원삼)와 공동으로 지난 10월 2일 KOICA 본관 대강당에서 기후변화 대응 국제개발협력 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번 세미나는 코이카와 시민사회 및 국제기구가 기후변화 대응 전략 및 사업을 공유하고자 코이카, 시민사회, 학계를 대상으로 마련했다.
세미나에서는 농촌지역에서 농부들이 산림을 스스로 복원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농민주도토지복원과 농업’ 사업, 임업 및 축산까지 결합해 지속 가능한 자원 관리 사업인 ‘복합영농 방식 시스템 혼농임업’ 등에 대해 심화 학습했다.
김성호 월드비전 국제사업본부장은 “지금 우리는 농촌·산촌 등 기후에 취약한 사람들에게 전례 없는 영향을 미치는 기후 위기, 복합 위기 시대에 살아가고 있다”며, “이번 세미나가 시민사회 및 국제기구가 한국의 기후변화 대응 여정을 함께 하는 계기가 되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이윤영 KOICA 이사는 “이번 세미나에서 코이카와 시민사회, 국제기구 간 기후대응전략과 우수사례에 대한 정보를 공유하고 협력 방안을 모색했다”며, “보다 큰 시너지를 창출 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