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목회, 나의 일생] 건강은 내 인생에 대한 예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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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 번째 Proper 3 : 적절해야 할 것 3가지… 운동, 휴식, 햇볕. 

사람의 생명을 단축시키는 중요한 요인 셋이 있다. 심한 스트레스, 잘못된 식습관, 운동부족이다. 운동을 하지 않으면 우리 몸의 노폐물이 쌓여간다. 순환이 제대로 되지 않는다. 내장기관이 늙어간다. 사용하지 않은 근육은 퇴화된다. 그러므로 우리는 나이가 들어갈수록 활동량이 줄어들지 않도록 부지런히 움직여야 한다. 우리 몸에는 600가지가 넘는 근육이 있다. 쓰지 않으면 퇴화될 수밖에 없다. 

40대부터라도 하루 30분 정도 계획적으로 운동을 하면 노화진행을 10년 이상 늦출 수 있다. 오래 살 수 있다. 그리고 건강하게 살 수 있다. 건강에는 굵고 짧게 산다는 게 없다. 굵고 길게 살든지 비실비실 가늘게 짧게 살든지 둘 중 하나이다. 

계단 하나만 걸어도 한 계단에 0.15칼로리가 소모된다. 한 계단만 올라가도 4초의 수명이 연장된다고 한다. 

이탈리아 장수마을 캄포디 벨라를 연구한 의사들의 결론은 한 가지이다. 이 마을 사람들이 계단을 많이 걸어 다닌 것이다. 

세계 최고 비만의 도시로 알려진 뉴욕의 시장 블룸버그가 시민들에게 엘리베이터를 중지시키고 계단을 걷게 한 이후 급격히 비만 환자들이 줄어들고 있다. 이에 더해 적당한 휴식, 숙면 그리고 햇볕이 우리의 건강을 지켜주는 건 말할 나위가 없다. 햇볕은 우리 피부에 에너지를 공급하고 몸엔 비타민 D를 형성, 칼슘흡수를 도와준다. 그리고 신경을 안정시켜 준다. 적절하게 햇볕을 쐬고 살면 우리의 손톱, 발톱, 이빨이 단단해진다. 잇몸과 머리카락이 건강해지고 피부, 안색이 건강해 진다. 하루 20분 정도 우리 몸을 햇볕에 노출시켜 간단한 운동을 즐기는 것은 건강에 꼭 필요한 일이다.

적절한 운동, 적당한 햇볕과 함께 적당한 휴식 즉 수면생활이 건강해야 한다. 수면을 대신할 수 있는 것은 그 무엇도 없다. 간밤에 잠을 잘 못 잤으니 오늘 잘 먹어야지! 소용없는 일이다. 수면시간은 우리의 온몸, 세포, 장기가 회복되는 시간이다. 그러므로 밤 11시부터 새벽 4시를 반드시 포함시켜 잠을 자고 하루 7시간 30분은 자야 한다. 너무 많이 잠을 자는 것도 건강에 좋을 리 없다. 적게 자고 건강을 지킬 수도 없지만 너무 많이 자도 건강에 좋지 않다.

네 번째 Plenty of Water : 충분한 물.

우리 몸 그리고 혈액의 80%는 물로 이루어져 있다. 물은 소화, 영양흡수, 신진대사, 노폐물 제거, 독소배출의 작용을 한다. 이 모든 일을 원활하게 담당하고 피부를 건강하게 유지하기 위해서는 하루 2리터 정도의 물을 마셔주어야 한다. 단, 커피, 티, 콜라, 사이다, 탄산음료, 주스 등은 물로 대용될 수 없다. 커피 한 잔을 마셨다면 2리터 플러스 물 한 잔을 더 마셔 주어야 한다.

나는 아침에 일어나면 물 두 컵을 마신다. 아침과 점심식사 사이 10시쯤 물 두 컵을 다시 마신다. 그리고 점심과 저녁식사 사이 오후 4시에서 5시 사이 물 두 컵을 마신다. 식사 시간에는 반 잔 정도, 잠자기 한 두 시간 전에 한 잔을 더 마시면 2리터 이상 충분히 마실 수 있게 된다.

류영모 목사

<한소망교회•제 106회 총회장•제 5회 한교총 대표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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