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교회총연합(대표회장 장종현 목사, 이하 한교총)는 지난 10월 9일 한국기독교회관 조에홀에서 사학법인미션네트워크(이사장 이재훈 목사, 이하 사학미션), 한국기독교학교연합회(이하 한기학연), 기독교학교교육연구소와 공동으로 2024년 서울특별시 교육감 보궐선거 한국교회 정책분석 결과 발표 및 기자회견을 실시했다.
한교총 신평식 사무총장 사회로 기독교학교정상화추진위원회 위원장 김운성 목사 기도, 한교총 대표회장 장종현 목사 목회서신, 사학미션 이사장 이재훈 목사 인사말, 사학미션 사무총장 함승수 교수 서울시 교육감 후보 정책 분석 결과 발표, 기독교학교연구소 이종철 박사와 한국기독교학교연합회 이사장 이영선 박사가 정책 결과 분석 및 평가, 사학미션 상임이사 박상진 교수가 총평 및 제언, 질의응답했다.
장종현 목사는 목회서신을 통해 “오늘날 우리는 성경의 가르침과 학교의 가르침이 충돌하고 있는 세상을 살아가고 있다. 창조 질서를 부정하는 고등교육을 받고, 세속화된 교육을 받을수록 신앙과 교회로부터 멀어지면서 학교 현장은 물론 사회 전반에 하나님을 두려워함이 없어지면서 타인의 생명을 존중하지 않으며, 모두가 모두를 향해 싸움하는 험악한 경쟁과 갈등 사회가 되고 있다”며 다음 사항을 요청했다.
△기독 초·중·고등학교 및 기독대안학교가 성경교육과 자유로운 예배, 기독교 신앙을 가진 교사 채용 등 설립정신을 지켜낼 수 있는 좋은 지도자가 선출되도록 기도할 것 △대한민국에 주신 하나님의 은혜와 축복을 기억하며 적극적으로 투표에 참여해줄 것.
이재훈 목사는 “한국교회가 함께 유권자 운동에 앞장서 민주주의가 꽃피고 한국 사회가 발전하길 바란다. 오늘 정책분석 결과 발표를 통해 대한민국의 미래를 결정짓는 매우 중요한 투표에 참여하는 유권자들에게 참고가 되길 바란다. 기독교적 가치와 자율성을 존중하는 교육감을 선택해 우리 자녀들이 바른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온전하게 성장하는 교육 환경을 만드는 교육감 선거 투표에 참여해주시길 바란다”고 했다.
이영선 이사장은 “오늘의 정책 분석을 통해 후보들의 성향을 파악할 수 있는 자료가 되길 바란다. 창의성은 다양성에서 나오고 다양성은 자주성에서 나오는데, 그것을 어떻게 증진시킬 수 있을지가 선거의 키 포인트가 될 것”이라고 했다.
정책 평가 발표를 마치고 사학미션은 서울시교육감 조전혁 후보와 정책협약식을 실시했다.
/신희성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