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염좌(삔곳), 부종
생지황을 짓쪄서 바르고 붕대로 묶어두면 부기와 염증이 동시에 가라앉게 만들 수 있다. 생지황은 염증을 제거하고 붓기를 가라 앉히고 혈행을 도와 나쁜 피를 몰아내는 작용을 해 부종을 감쪽같이 없애 줄 수 있다.
●생인손 앓이
손가락이나 발가락을 찌거나 터져서 염증이 승하면 펄펄뛰고 통증 때문에 무지하게 고생을 하게 된다.
이때에 닭똥(건강하게 하얀색을 띤 쪽의 똥)을 물에 팔팔 끓여서 따끈할 때 손을 넣으면, 즉시 통증이 멎고 염증이 점차 사라진다. 전에 ‘통일연고’라는게 있었으나 그것보다도 훨씬 효과가 있고 실제로 생살도 빨리 나오는 경험이 있다.
●타박상에 통증이 심한 경우
하고초(夏枯草) 생잎을 씹어서 타박 부분에 붙이고 싸매주게 되면 통증을 제거하면서 붓기도 빠지고 큰 효과를 볼 수 있다. 예로부터 응급처방약으로 사용되어 온 치료법이다.
●지혈, 쑥, 연잎, 연교
쑥을 으깨어 환부에 눌러 붙이면 서서히 지열이 된다.
이때에 쑥을 태운 가루가 있으면 더욱 효과가 빠르다. 혹여 쑥이 없다면 잡풀(독초제거)을 3가지 으깨어 눌러 붙여도 큰 효과를 볼 수 있다.
김석우 장로
<도원교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