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타] 소망교도소, 네 번째 담장안 미술전시회 ‘회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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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삶에 대한 희망의 메시지 되길

소망교도소(김영식 소장)는 지난 10월 18일부터 12월 31일까지 네 번째 담장 안 전시회 ‘김호중 작가 초대전-회심’을 개최한다.
이번 전시회는 한국화가 김호중 작가의 신앙고백을 담은 성화를 비롯해 호랑이, 산수 등 다양한 주제를 담은 수묵담채 작품들까지 한국화 30여 점이 전시된다. 특히, 김호중 작가는 수형자들에게 어려움과 방황 속 주님께로 마음을 돌이키는 ‘회심’의 메시지를 전하기 위해, 성화 10여 점을 새롭게 작업하는 열정을 보였다.


김호중 작가는 “고난 속에 방황하던 시간을 지나, 주님을 만나 거듭난 삶속에서 고난도 선물임을 깨달았다”고 고백하며, “지금 방황하고 어려운 시절을 지나고 있을지라도 나를 위해 기도하는 누군가가 있음을 기억하고, 이곳에서 거듭남으로 새로운 삶을 살아가길 응원한다”고 전했다.


김영식 소장은 “이번 전시는 작가님의 긴 시간 동안의 신앙적 고민과 성숙의 과정이 담긴 결과물”이라며, “이번 전시회를 통해 새로운 삶에 대한 희망의 메시지가 수형자들에게 깊이 전해지기를 바란다”고 했다.
소망교도소는 예술을 통해 수형자들의 정서를 치유하고 소통과 공감 능력 향상을 통한 사회적응을 돕고자 담장안 전시회를 이어가고 있다.
한편, 지난 10월 18일 열린 전시회 오픈식에는 김호중 작가와 소망교도소 김영식 소장, 미술치유반 수형자 20여 명, 내외빈 10여 명이 참석해 작품소개, 작가와의 대화 등을 진행했다.
/기사제공 소망교도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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