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섬김’ 정신 본받아 복음 전파 협력하길
에큐메니칼 선교연구회는 지난 10월 21일 연동교회에서 한국선교 140주년 기념행사 및 출판기념회를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NCCK) 후원으로 개최했다.
예배는 ‘에큐메니칼 정신으로 시작한 한국교회’ 영상 시청, 연합감리교회 김홍덕 목사 환영사, 호주연합교회 양명득 목사 개회기도, 구약봉독, 시편교독, 서신서봉독, 성경봉독, 미국장로교 김지은 목사가 ‘성공이 아닌 섬김’ 제하 말씀, 대한예수교장로회 김은정 목사와 미국장로교 한명성 목사 집례로 성찬, 한국교회여성연합회 안미정 목사 축도, 한국기독교장로회 총회장 박상규 목사, 기독교대한감리회 행정기획실장 이용윤 목사, 본 교단 총회 사무총장 김보현 목사,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 총무 김종생 목사가 축사했다.
김지은 목사는 “이민자로 살아가면서 본 연약한 사람들을 보며 성경은 이민자들과 연약한 사람들의 역사라는 생각이 들었다. 서서평 선교사님의 삶의 주제 ‘성공이 아닌 섬김(Service not Success)’의 정신을 본받아 서로 사랑하고 섬기는 한국교회 되길 바란다”고 했다.
본 교단 총회 사무총장 김보현 목사는 축사를 통해 “한국교회에는 분열이라는 이름으로 이 소중한 역사의 자리에 초대 받지 못한 많은 형제자매들이 존재한다. 오늘의 연구와 출판이 여기서 끝나지 않고 모든 교회와 교단의 친교로 이어지고, 한국교회가 새로운 선교 공동체로서 10년, 20년 그 이후에도 이 시대의 사명을 감당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했다.
출판 기념회는 한국교회생태계연구네트워크 한경균 목사 사회로 한국선교 140주년 기념도서 ‘성공이 아닌 섬김’ 출판을 기념해 아펜젤러 인우교회 홍승표 목사, 스크랜턴 여성리더십 센터 유연희 박사, 한국기독교역사문화관 안교성 관장이 축하 인사했다.
에큐메니칼 선교 세미나는 ‘미국장로교 한국선교 역사의 기여-에큐메니칼 운동과 교육 선교 중심으로’라는 제목으로 장로회신학대학교 객원교수 서선영 박사 사회로 PCUSA 선교동역자 김지은 목사가 ‘첫 사랑의 기억: 선교사연합공의회와 에큐메니칼 정신’ 주제로 발제하고 장로회신학대학교 최영근 교수가 ‘미국장로교 한국선교회의 교육 선교’ 주제로 발제했다.
/신희성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