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교] KWMA·KWMC·KWMF, 한국교회 선교 위한 원탁회의

Google+ LinkedIn Katalk +

한국세계선교협의회(사무총장 강대흥 목사, 이하 KWMA)는 기독교한인세계선교협의회(사무총장 조용중, 이하 KWMC), 한인세계선교사회(사무총장 이근희, 이하 KWMF)와 함께 지난 10월 2일부터 4일까지 부산 수영로교회 및 AG405 세미나실에서 ‘한국교회 선교를 위한 원탁회의(라운드테이블)’을 진행했다.

이번 모임은 지난해 12월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결의한 공동선언문의 구체적인 ‘Action Plan’논의 및 최근 선교 현황 공유를 위해 마련됐으며, KWM 이규현 법인이사장, 여주봉 운영이사장, 천영태 운영이사, 강대흥 사무총장, 정용구 협동총무, 노성천 협동총무, 문형채 사무국장, KWMC 조용중 사무총장, 백운영 공동의장, 김휴성 총무, KWMF 방도호 공동회장(페루), 이은용 공동회장(케냐), 어성호 대표회장(인도네시아), 이근희 사무총장(캄보디아) 등이 참석했다.

첫 번째 라운드테이블에서 강대흥 사무총장은 미국 CBN(Christian Broadcasting Network) 뉴스에서 소개한 ‘Global South’에 대한 집중 취재 내용 및 지난 5월 태국에서 열린 COALA(Christ of Asia, Africa, Arab, Latin America) 운동을 소개했다.

정용구 협동총무는 ‘제8차 NCOWE 이후, 지금까지 어떤 일이 있었나?’ 제목으로 발제하며 디지털 선교, 선교지의 이단대응, 선교지의 기후위기, 선교지에서의 납치 및 테러에 대해 KWMA가 어떻게 대처하는지 살폈으며, KWMA 정책위원 문창선 선교사(위디선교회)는 최근 이주민 선교 현황 및 선교적 과제를 소개했다.

강대흥 사무총장은 “선교지의 이단 문제가 심각하게 대두되고 있어 대응 매뉴얼과 이단 백서들이 공유돼야 할 필요성이 있다”며, “각 기관에 속한 전문가들이 함께 KWMA에서 준비하는 ‘선교지 이단 대응 실행위원회’(가칭)을 위한 로드맵을 만들어 갈 것이다”고 전했다.

두 번째 라운드테이블에서 KWMF 방도호 공동회장은 지난 4월 천안 고려신학대학원에서 열린 ‘다음세대 선교동원과 전략 선교대회’를 소개했으며, 전체 토의를 통해 “선교 리더십이 모이는 자리에 차세대 리더십인 선교사 자녀들도 참여하는 제도적 방향을 만들어 갈 것”을 다짐했다.

세번째 라운드테이블에서 KWMC 조용중 사무총장은 지난 7월 미국 남가주사랑의교회에서 열린 제10차 한인선교대회를 소개하며, “현지 지도력을 인정하고, 현지의 문화를 존중하면서 현지 리더십을 세우는 것이 매우 중요한 시기”라며, 라고 “이를 위해 시니어 선교사들의 역할과 모범이 필요하다”고 제언했다.

한편, 세 단체는 비서구 중심의 선교운동, 선교인(Mission-minded Christian) 양성, 다음세대 동원 및 활성화, 디지털과 AI, 선교사 및 이주민 사역자 현장 사역 컨설팅과 교육, 중국 및 북한 사역 보고, KWMA 지회 확장 건 등을 토의하고, 다음 ‘한국교회 선교를 위한 원탁회의’는 2025년 5월 27일부터 29일까지 개최키로 했다.

/박성희 기자

공유하기

Comments are clos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