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회] 총회 교육자원부, 2025년 교육정책을 위한 TIP 세미나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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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9회기 교육주제 주여, 부흥하는 교회되게 하소서!”

본 교단 총회 교육자원부(부장 윤광서 목사, 총무 전호영 목사)는 지난 10월 15일 연동교회(김주용 목사 시무)에서 2025년 교육정책을 위한 TIP 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날 세미나에는 영유아유치부·아동부·중고등부 전국연합회 임원 및 교회학교 교사 150여 명이 참석했다.

예배는 총회 교육자원부 서기 김철민 목사 인도로 회계 최석기 장로 기도, 총회 교육자원부장 윤광서 목사가 ‘주의 일을 부흥하게 하옵소서’ 제하 말씀 후 축도했다. 이어 총회교육·훈련처 총무 전호영 목사가 제109회기 교육주제 “주여, 부흥하는 교회되게 하소서!”를 알리고, 주제 발표했다.

전호영 목사는 “기독교교육의 핵심은 하나님의 말씀을 가르치며, 하나님과의 인격적 만남을 도우며, 사회와 공동체의 일원으로 살아가는 그리스도인을 키우는 것”이라며, “성경의 가르침에 따라 하나님의 말씀과 성품으로 준비된 그리스도인이 교회의 희망을 재건할 수 있다. 이제 한국교회는 새로운 부흥을 준비하고 경험해야 한다”고 전했다.

교육주제 심포지엄은 △홍정근 목사(강남연동교회) ‘부흥의 정의와 본질’ △권대현 목사(광주제일교회) ‘부흥을 위한 장년교육’ △신현호 교수(장로회신학대학교) ‘부흥을 위한 기독교교육의 방법’ 제목으로 발제했다.

홍정근 목사는 “교회가 열심히 교육한다고 부흥이 일어날 수 있을까? 부흥의 역동성을 신학적 관점에서 본다면 우리 노력으로는 아무것도 할 수 없는, 전적으로 하나님께 달린 일이다. 그러므로 우리는 하나님께서 언제, 어디에서 부흥을 허락할 줄 모르니 늘 깨어있어야 한다”며, “성공적인 기독교교육은 내가 부흥의 주인공이 되기를, 내가 속한 공동체가 부흥을 경험하기를 소망하게 하는 것이다. 교회 현장에서 교사와 학생들이 성령의 능력으로 부흥하는 교회를 경험하기를 바란다”고 했다.

권대현 목사는 “120년 전통의 광주제일교회는 올해 초 ‘마을’과 ‘공동체’로 소그룹을 개편했다”며, “60개 마을 구성을 위해 총 150명의 리더(마을장, 부마을장) 대상자들을 20주 동안 교육하고, 연령 별로 10명 이내의 성도를 한 마을로 구성해 마을 안 찬양지기, 기도지기, 축하지기, 간식지기 등으로 세웠다. 점점 마을 안에서 모두가 나누며 공동체 의식을 갖게 돼 교회에 수적인 변화는 물론 질적인 변화의 싹을 틔웠다. 교회가 부흥을 준비하며 부흥을 향해 변하고 있는 모습을 본다”며 목회 현장의 예를 소개했다.

신현호 교수는 “부흥의 주체는 성령이며 교회 공동체는 부흥을 소망해야 한다”며, “부흥을 소망하는 교회의 첫 번째 키워드는 ‘회개와 자기 비움’이며, 둘째는 ‘사랑과 담장 넘기’, 셋째는 ‘고백과 증인공동체’”라고 설명했다. 이어서 “이 세 가지는 교회가 성령의 권능에 사로잡혀 있을 때 가능하다”며, “부흥을 소망하는 기독교교육은 성령의 능력으로 생존의 교육목회가 아닌 소생의 교육목회를 지향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심포지엄에서 사례발표 하고 있는 권대현 목사.

이후 순서로 ‘총회 주제에 따른 2025년 연간 교육목회’가 부서별로 진행됐으며, 교육목회 관련 사례 중심의 선택 강의가 열렸다. △홍지연 목사(영락교회) ‘영유아기 부모의 신앙교육_유니게학교를 중심으로’ △서유진 목사(주와길교회) ‘어린이 제자훈련_성령파워! 제자로 가득한 교회’△박성철 목사(장석교회) ‘소그룹 중심의 맞춤형 청소년사역’ 제목으로 강의했다.

/박성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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