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교] 정유한양선교회, 2024 목회컨퍼런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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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시대, 지식보다 영성

정유한양선교회(회장 황순환 목사)는 지난 10월 14일 연동교회 베들레헴 예배실에서 2024년 목회컨퍼런스를 열었다.

회장 황순환 목사는 인사말을 통해 “인공지능의 영향력이 우리 삶의 전역에 침투해오고 있는 상황에서 우리는 목회에 어떻게 반응해야 하는가”라고 물으며, “오늘 이 자리에 모인 분들이 함께 나누고, 준비하며, 미래를 향해 힘차게 전진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예배는 수석부회장 우태욱 목사 인도로 협동총무 김주용 목사 기도, 한국장로성가단 아카펠라 중창단 HIM 찬양, 회장 황순환 목사가 ‘영혼이 미소 짓는 행복한 사람들’ 제하 말씀, 전회장 정병주 목사가 축도했다.

이어서 회장 황순환 목사가 강사소개 후 송길원 목사(행복발전소 하이패밀리 대표)가 ‘AI시대, 행복한 목회’ 제목으로 특강, 사무총장 김광현 목사 정유한양선교회 소개 및 인사, 협동 총무 김봉기 목사가 폐회 기도했다.

송길원 목사는 “우리는 로봇 하나만 있으면 통·번역, 제조 및 산업 전반에 문제가 없고, 챗GPT로 설교·기도문도 작성 할 수 있는 시대에 살고 있다. 그러나 인공지능은 가능해도 인공지혜는 불가능하며, 기독교 지식은 가능해도 기독교 영성은 불가능하다”며, “이 시대 하나님의 심폐소생술은 다름 아닌 영성이다. 기독교 영성으로 미래 목회를 준비해야 한다”고 전했다.

‘AI시대, 행복한 목회’ 제목으로 특강한 송길원 목사

한편 정유한양선교회는 1957년 정유년에 시작해 정유(바른 복음을 전하는 바른 일꾼을 길러낸다)라는 뜻을 붙이고, 한국의 중심인 한양의 중심에서 헌신하자는 의미로 선교 사역을 펼치고 있다. 그동안 목사 후보생 100여 명에게 장학금을 지급하고, 해외장학 사업 및 몽골, 러시아, 캐나다, 호주, 멕시코, 우즈베키스탄, 미얀마, 필리핀 등에서 활동하는 선교사 및 선교 프로젝트를 지원하고 있다.

/박성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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