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간안내] 작곡가 김행기 장로, 시편 성가곡집 4 출간

Google+ LinkedIn Katalk +

작곡가 김행기 장로(상도교회)의 시편 작곡집 전 5권 중 제4권이 지난 10월 출간됐다.

김행기 장로는 연세대학교 음악대학에서 작곡을 공부하고 한평생 섬기는 교회에서 찬양대를 지휘했다. 팔순이 가까이 다가올 무렵에는 시편 150편 전편에 각각 곡을 붙여 전 5권의 시편 작곡집을 완성하기로 결단하고, 끊임없이 시편을 묵상하고 기도하는 시간으로 보내며 ‘마지막 인생의 역작’을 작곡하는데 총력을 다하고 있다.

신촌성결교회 이정익 원로목사는 “지금까지 시편을 배경으로 가사가 만들어지고 곡이 붙여진 경우는 많았지만 시편 150편 전편에 곡을 붙여 작곡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그래서 역작인 것이다”고 평했다.

김행기 장로는 “시편 전편을 작곡한다는 것이 너무나 힘들었지만 하나님께서 내려주신 축복이라고 생각한다”며, “4년이라는 긴 시간을 기도하며 하나님께서 선물로 주실 영감(靈感)을 기다리며, 그 영감으로 작곡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시편 성가곡집 4’에는 시편 90편부터 106편까지의 곡이 담겼으며, 곡 전체는 고적음악시대의 화성으로 30-40명이 찬양할 수 있도록 편성했다.

김행기 장로는 1권부터 마지막 5권 출간까지 “시편곡이 한국교회와 세계교회 어디서든 불려지고 들려질 때, 성도들의 생활에 기쁨과 소망, 찬송의 열매가 맺히기를 기도하는 마음으로 작곡하고 있다”고 전했다.

/박성희 기자

 

공유하기

Comments are clos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