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정선교] 국경을 넘어선 민간외교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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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자가 섬기는 법무부 (사)새희망교화센터의 최근의 비전과 사역 목표는 아프리카 14억 영혼들을 주님께로 인도하는 것이다.

지난 3월 아프리카 54개국의 허브 국가인 에티오피아에 시범교도소 건립을 위해 법무부를 들러 장관과 MOU를 체결하고 돌아왔다.

지금 돌이켜 생각해보니 민간목사로서 에티오피아 법무부 장관과 MOU를 체결한다는 것 자체가 불가능하며 상식적이지 않다. 그것도 너무 당당하게 에티오피아 나라만을 위한다면 MOU협약서에 사인을 하지 않겠다고 큰소리친 내가 우스꽝스럽고 이해가 되지 않는다. 정말 미스터리한 선지자적 광기에 가까웠다.

그리고 에티오피아 법무부 차관이 한국교정시설을 둘러볼 수 있도록 초청장을 보내 줄 수 있느냐고 연락이 왔다. 필자는 기도하며 고민하던 중에 아프리카 54억의 영혼 구원을 위한 하나님의 섭리가 있다고 믿고 초청장을 보냈다. 에티오피아 수상이 아디스아바바 근처에 시범교도소를 건립하기 전에 모델교도소를 탐방하도록 시찰단장으로 법무부 차관과 교정본부장을 한국에 파견한다는 것이다. 필자는 어리둥절했지만 모든 경비는 총회 연금재단에서 빌려서 하기로 결정했다.

필자가 직접 차관과 본부장을 인솔해 법무부와 국회, 주요 교정시설을 탐방하고 저녁에는 심도 있는 교화역량강화 프로그램을 놓고 토의할 생각이다.

또한 10월 17일 오후 6시에는 베스트웨스턴 세종호텔에서 법무부 차관과 교정본부장을 위한 환영 만찬식을 필자가 이사장으로 섬기는 한국 교정시문학회 주최로 열어주기로 했다. 사무국장 신미자 목사의 사회로 이사장 김성기 목사의 환영사, 신용해 법무부 교정본부장, 대기연 대표회장 심상효 목사의 축사, 꽃다발 증정, 바이올린 축주, 최완성 화백의 동양화 퍼포먼스, 교정시집 사인회, 시 낭송, 선물 증정, 차관의 답사 등 다채롭고 품격 있는 행사를 준비했다. 사무국장 신미자 목사가 몸살이 났다. 이 행사는 목을 조르듯 이틀 앞으로 다가왔다. 필자 역시 피로도가 최고치로 높았지만 내색할 수가 없다. 이 행사를 놓고 깊은 기도만 계속할 뿐이다.

김성기 목사 <세계로교회>

 한국교도소선교협의회 대표회장

 법무부 사)새희망교화센터 이사장

 대한민국새희망운동본부 대표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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