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등포노회 시온성교회(최윤철 목사 시무)는 지난 10월 19일 지역 기관들과 함께 연합하는 ‘마을사랑축제’를 거행했다. 개교회만의 행사에서 벗어나 영등포산업선교회, 구립영등포노인종합복지관 등 지역기관 4개소와 연합해 진행됐다.
시온성교회는 우리끼리만의 행사로 전락해버릴 기존 형식의 바자회 틀을 벗어나 지역사회를 섬기는 교회의 기조와 함께 지역사회와 함께 어우러지는 시간을 마련했다. 많은 지역주민들이 관심을 갖고 교회 바자회에 방문할 수 있도록 지역과 함께 어우러지는 ‘마을사랑축제’로 명명하고, 지역사회를 위해 애쓰고 있는 다른 기관들과 함께 여는 바자회가 되도록 준비했다.
시온성교회 최윤철 목사는 “주님의 사랑을 이웃에 나누는 마음으로 여러 가지 일을 해왔는데, 오늘도 주님이 주신 사랑 그저 세상에 흘려 보내는 마음으로 마을사랑축제를 시작한다”며, “우리를 통해서 예수 안에서 행복한 모습이 당산동 이웃 주민들에게까지 흘러 넘쳤으면 좋겠다. 예수님을 통해서, 교회를 통해서 지역이 더 아름답고 행복한 지역이 되길 바란다”고 했다.
영등포구 갑 채현일 국회의원은 “시온성교회가 당산1동 뿐만 아니라 영등포구에서 가장 진실되고 따스한 모습으로 구민들이나 성도들에게 희망과 꿈을 주는 우리 동네 터전이자 쉼터라고 생각한다”며, “교회에서 말하는 사랑과 신뢰, 정성을 모아 동네발전과 국민들이 원하는 바를 위해 좋은 정치 섬기는 정책으로 행복한 영등포를 만들도록 노력하겠다”고 격려했다.
한편, 마을사랑축제는 영등포구 갑 국회의원 채현일 의원, 영등포구의회 고기판 의장, 영등포구의회 윤준용 전 의장, 서울시의회 김정태 의원, 서울시의회 김종길 의원, 영등포구의회 이순우 의원, 전승관 의원, 차길율 당산1동 동장이 참여해 한마음으로 축제를 응원했다. 그리고 축제연합기관인 구립영등포노인종합복지관 박영숙 원장, 영등포산업선교회복지회 송기훈 목사, 협동조합 노느매기 박상호님, 서로살림농도생활협동조합 임소희님도 참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