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 영남신대, 이순창 목사 명예박사학위수여 감사예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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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의 진리 지키며 성경의 가치 실현

영남신학대학교(이사장 김덕수 목사, 총장 유재경 목사)는 지난 10월 29일 영남신대 대강당에서 제507차 종교개혁기념예배 및 명예박사학위수여 감사예식을 거행했다. 이날 증경총회장 이순창 목사(사진)가 명예신학박사 학위를 받았다.
1부 예배는 학생실천처장 윤이상 목사의 인도로 포항중앙교회 손병렬 목사 기도, 영남신대원 학우회장 주요셉 학우 성경봉독, 영남신대 합창단 찬양, 증경총회장 이성희 목사가 ‘예수님께 배우는 교회개혁’ 제하 말씀을 전했다.
이성희 목사는 “선교사 알렌이 한국 땅을 밟은 지 140년이 되었다”며, “성전 안에 없어야 할 것들을 제거하고 있어야 할 것들을 채워서 개혁을 완성하는 우리들, 교회가 되기를 간절히 바란다”고 전했다.
명예신학박사 학위수여식은 대학원장 채승희 교수의 사회로 총장 유재경 목사가 추천사, 대학원장 채승희 교수가 약력소개, 총장 유재경 목사가 이순창 목사(영남신대 26회 동문)에게 학위패 및 학위복 수여, 증경총회장 김태영 목사가 축사, 명예신학박사 이순창 목사가 답사, 영남신대·학생·연신교회 대표가 꽃다발 증정, 총장 유재경 목사가 전학수 장로와 신창환 장로에게 감사패 전달, 영남신대 이사장 김덕수 목사 축도, 총회 107회 부회계 김혜옥 장로가 오찬감사기도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총장 유재경 목사는 추천사를 통해 “명예신학박사 학위는 하나님 나라와 교회를 위해 공헌한 이들을 위해 학위를 주게 되는 것”이라며, “교육자로서 학생들을 가르쳐 왔고, 일생 동안 헌신된 목회자로 교회를 섬겼고, 탁월한 리더십으로 총회와 한국교회를 인도해 온 것을 인정받아 명예신학박사 학위를 수여하게 됐다”고 밝혔다.
증경총회장 김태영 목사는 “성역 50년을 마감하고 은퇴를 앞두고 모교로부터 큰 선물을 받게 되심을 축하 드린다. 모교는 엄마와 같기에 바꿀 수도 없다. 한번 졸업한 모교는 영원한 모교”라며, “명예신학박사는 하나님의 진리를 지켜오고 성경의 가치를 실현하고, 목회자로서 목양일념으로 살아온 것이기에 세상이 주는 명예박사와는 다른 축복이다. 모교의 명예신학박사로서, 영신맨으로 모교를 빛내는 목사님이 되길 바란다”고 축하했다.


명예신학박사 이순창 목사는 답사를 통해 “아무리 생각해봐도 부끄럽고 모자라며 부족하고 연약한 저에게 모교인 영남신대에서 과분한 선물을 주셨다”며, “36년을 바라보는 목회여정 가운데 연신교회에서 저를 사랑해주셨고, 저를 키워주셨다. 교회 앞에 빚진 것 갚을 것 없는데 감사를 드린다. 또한, 사랑하는 모교의 귀한 선물을 받게 되어 감사하다. 고귀한 마음을 담아 진심으로 주 예수의 날에 여러분의 자랑, 저의 자랑이 될 것을 믿으며 동역자 여러분에게 감사를 드린다”고 감사인사를 전했다.
/대구지사장 이상호 장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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