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제 ‘공의, 회복, 부흥’(합 3:2, 마 6:9-13)
대한민국국가조찬기도회(회장 이봉관 장로)가 오는 11월 22일 오전 7시 신라호텔에서 개최한다. 이번 국가조찬기도회는 ‘공의, 회복, 부흥’(합 3:2, 마 6:9-13)이라는 주제로 열리며, 극동방송 이사장 김장환 목사가 설교, 본 교단 증경총회장 안영로 목사가 축도를 맡았다.
이를 위해 대한민국국가조찬기도회는 지난 10월 29일 교계 언론사들을 대상으로 기자회견을 가졌다.
회장 이봉관 장로는 “반세기 이상 우리나라의 최고 지도자들, 여야 정치인들, 기독교지도자들이 해마다 함께하며 하나님께 국가적 기도를 드릴 수 있는 것이 우리나라의 큰 축복”이라며, “국내외로 어려운 상황 속에서 개최되는 이번 기도회가 대한민국을 위한 간절한 기도의 장이 되어 국민에게 희망을 전하고, 지도자들의 연합과 헌신이 이어져 나라의 미래를 밝히는 전환점이 되기를 바란다. 또한, 수많은 어려움 속에서도 하나님께서 이 나라를 지켜주시고 미래를 지켜주실 것을 믿고 소망하는 마음과 감사하는 마음으로 모이는 대한민국국가조찬기도회가 되길 많은 기도와 협력을 바란다”고 밝혔다.
이번 국가조찬기도회는 회장 이봉관 장로가 인도, 국민의힘 국회조찬기도회 회장 윤상현 의원이 개회사, 더불어민주당 국회조찬기도회 회장 송기헌 의원이 개회기도를 맡게 된다. 또한, 국가지도자들의 올바른 리더십과 국민대통합을 위해, 대한민국의 강력한 안보와 세계평화를 위해, 국가의 미래와 다음세대를 위해 라는 기도제목으로 기도, 본 교단 총회를 비롯한 예장합동, 기하성, 예성 등 6개 대형교단의 현직 총회장들이 참석해 기도문을 낭독한다. 또한, 15개국의 주한외교사절단, 주한민국과 유엔사 대표들, 신학대학교 및 대학교 총장, 17개 광역시도 기독교총연합회 회장, 국내외 주요 국가지도자와 국회의원, 교계 주요 지도자 등 80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대한민국국가조찬기도회는 하나님의 뜻에 따라 정의와 공의를 실천해 새로운 사회를 이루고, 갈등과 분열로 상처받은 이 땅을 치유하며, 하나님의 뜻 안에서 국가와 사회가 부흥할 수 있는 길을 찾기 위한 시간이 될 것으로 기대했다.
국민의힘 조배숙 의원은 “대한민국국가조찬기도회를 통해서 대통령 이하 위정자들, 목회자들과 성도님들이 같이 합심해서 기도할 때 모든 난관을 극복하고 새로운 길을 나갈 것이다. 대한민국이 하나님 앞에 기뻐하시는 나라로 서기를 희망한다”고 했다.
더불어민주당 송기헌 의원은 “발전적인 좋은 공동체는 갈등과 분열을 어떻게 하면 에너지가 있는 방향으로 모이느냐가 중요하다. 그 에너지가 대한민국국가조찬기도회를 통해 드려지는 기도가 될수 있다는 생각을 한다. 하나님을 의지하면서 기도할 때 민족을 위해서, 국가를 위해서 더 좋은 선택을 하자”고 했다.
한편, 기자회견은 사무총장 정재원 장로의 사회로 김철영 목사 기도, 회장 이봉관 장로, 국민의힘 조배숙 의원과 더불어민주당 송기헌 의원, 명예회장 두상달 장로 인사, 명예회장 노승숙 장로가 인사 및 오찬기도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박충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