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남대학교는 지난 10월 18일부터 25일까지 한남대 캠퍼스에서 영국 브루넬대학교와 함께 ‘마이크로 디자인 챌린지 프로젝트’를 진행했다.
이번 프로젝트는 영국의 뷰티기업 Stylideas가 주관기업으로 참여했으며, ‘LED마스크의 수요확대’를 위한 새로운 방안 모색과 시제품 개발을 목표로 진행했다. 한남디자인팩토리 소속 학생 11명과 영국 브루넬대학교의 런던디자인팩토리 학생 7명이 함께 프로젝트를 수행했다.
학생들은 현장 수요 및 기술 현황 파악을 위해 K-뷰티 엑스포에 참가해 100여개 한국 뷰티 기업들과 심층인터뷰를 진행하는 한편, 글로벌 디자인씽킹 프로젝트(Global Design Thinking Project) 교과목을 통해 일주일동안 혁신적 아이디어 개발과 프로젝트를 수행했다. 컴퓨터공학, 미디어영상, 기계공학, 융합디자인 등 다양한 전공의 학생들이 한 팀을 이뤄 각자의 전공분야 역량을 살려 다양한 관점에서 제품 솔루션을 시제품으로 제작했다.
특히 학생들은 ‘AI기반 피부 인식형 비접촉 LED케어제품’을 비롯한 ‘LED와 온열 기능이 통합된 눈가 피부 탄력도 개선 기기’, ‘스마트폰과 연동하여 맞춤 케어가 가능한 괄사형 LED 뷰티 기기’ 등을 선보였다.
이번 프로젝트 현장을 방문한 브루넬대학교 앤드류 존스(Andrew Jones) 총장은 “짧은 시간임에도 불구하고 학생들이 창의성을 발휘해 기성 제품이 놓친 부분을 포착한 점이 대단하다”며 “앞으로도 이런 혁신적 협력 프로젝트를 지속해서 이어나가길 기대 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