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4개 교회 참가, 12월 10일 세종문화회관
성탄기념 제54회 메시아 연주회가 오는 12월 10일 오후 7시 30분 세종문화회관에서 열린다.
이번 메시아 연주회는 새문안교회가 주관하고 한국교회연합 찬양대(지휘 고성호 장로) 이름으로 44개 교회가 참가한다.
1964년 첫 공연을 시작으로 올해 54회째 이어오고 있는 이번 연주회는 장로교, 감리교, 순복음, 성결교, 침례교 등 교단을 초월해 44개 교회가 한국교회연합 찬양대를 구성해, 군포 프라임필하모닉오케스트라 연주로 진행된다. 소프라노 이혜정, 알토 안수희, 테너 이영화, 베이스 김진추, 오르간 구상길, 챔발로 아렌트 흐로스펠트가 함께 출연한다.
헨델의 메시아는 헨델의 많은 작품 가운데 가장 친숙한 곡이며 성탄절에 즐겨 연주되고 있다. ‘메시아’는 1부 예언과 탄생, 2부 ‘수난과 속죄’, 3부 ‘부활과 영생’의 내용으로 구성 됐으며, 2부 마지막을 장식하는 합창곡 ‘할렐루야’가 가장 유명하며, ‘할렐루야’가 연주될 때는 청중이 모두 기립하는 전통을 이어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