딸꾹질은 몸의 가로막(횡경막)의 윗부분과 아랫 부분의 냉․온 차이로 인해 발생하는 호흡기 이상현상으로서, 과음으로 인한 심한 발열 또는 차가운 장소에서의 수면, 찬물에 들어갔을 경우에 나타나는 이상 현상이다. 대부분의 딸꾹질은 따뜻한 물을 섭취함으로서 치료가 가능하나 장기간 심하게 나타날 경우, 장 파열 등으로 사망할 수도 있다.
이때에 <그림>에서와 같이 곤륜(양쪽발 복숭아 뼈에서 바깥쪽 수평선 상으로 오목하게 들어간 중간 지점의 밑부분)에 입침을 하고 5분 후 사혈해 주면 효과가 있다.
곤륜 사혈은 딸꾹질 이외에도 두통에 효과가 있으나 임산부에게는 시술하지 않는다.
신생아의 경우는 온수 섭취 또는 발바닥을 강하게 튕겨줌으로서 울도록 유도해 주는 것이 더 큰 효과를 본다.
● 딸꾹질(민간요법) : 한방에서 시체탕(枾體湯)이라 한다.
감꼭지를 4~10개 정도 끓여서 그 물을 따끈할 때 단숨에 한 컵을 마시면, 큰 효과를 볼 수 있다. 동의보감에서는 이를 ‘시체탕’이라 부른다.
김석우 장로
<도원교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