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 세계에 복음의 빛 비추는 생명의 빛 선교
더라이트미션(이사장 이광순 목사)은 지난 11월 7일 한국교회100주년기념관 그레이스홀에서 제13회 더라이트미션 시상식 및 도서헌정식을 가졌다.
예배는 이춘복 목사의 인도로 심재수 장로 기도, 이호영 장로 성경봉독, 성종합창단 찬양, 김창근 목사가 ‘미래를 여는 사람’ 제하 말씀을 전한 후 축도했다.
김창근 목사는 “민족의 절망적인 역사의 현실 앞에서 하나님께 기도했고, 새로운 부흥을 향해서 나아갈 때도 기도해야 한다. 오늘날에도 기도의 사람이 있다면, 기도로 하루를 여는 사람이 있다면, 하나님께서 그 사람을 통해서 위대한 미래를 열어주실 것”이라며, “오늘 시상식의 자리가 어두운 시대 가운데서 새로운 미래를 여는 하나님의 사람들을 격려하고, 지속해서 미래를 여는 하나님의 사람들을 배출하는 자리가 되길 바란다. 하나님의 사람들을 계속해서 세상에 내보내는 위대한 출발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시상식은 위원장 조재호 목사의 사회로 이사장 이광순 목사 인사, 이사 박종인 목사가 수상자 소개, 감사 나선환 장로가 장학생 소개, 위원장 조재호 목사가 추천의 말, 이사장 이광순 장로가 △선교상 정안진 현역선교사(대만) △선교장학금 홍남기(주안대학원대학교 박사과정, 우크라이나) △선교사자녀장학금 윤여민(미국 칼빈대, 캄보디아) 이종호(한동대, 인도) △코너스톤장학금 △지정장학생 안지은 외 10명 등에게 수여했다.
이사장 이광순 목사는 “태초에 하나님께서 하늘과 땅을 창조하실 때 땅은 혼돈하고 공허하며 흑암이 깊음 위에 있을 때, 하나님의 첫 번 말씀은 ‘빛이 있으라’하시니 빛이 있었다”며, “빛은 혼돈을 정돈시키고 빛은 흑암을 물리치고 빛은 세상을 밝혀준다. 빛은 모든 질병과 죽음과 사망을 쫓아내고 생명을 불어 넣어준다. 더라이트미션은 예수님의 생명을 받아 새싹이 나고 빛을 받아 성장해서 아름다운 열매를 맺어 나갈 것이다. 더라이트미션은 한국과 아시아를 넘어 온 세계에 복음의 빛을 비추는 생명의 빛 선교가 될 것”이라고 인사했다.
도서헌정·증정 및 축하의 시간에는 이사 정해우 목사의 사회로 ‘남아시아의 힌두교 문화권 선교’의 저자 남성현 교수외 9인이 도서헌정, 장신대 남성현 교수가 발제, 미국 언더우드대 변창욱 교수가 축사, 산성교회 허원구 목사와 이사 김휘현 목사가 격려사, 에스더선교합창단과 동일교회 베다니찬양대 축가, 정안진 선교사와 장학생대표가 수상자 인사, 사무총장 이성혁 목사가 광고, 정안진 선교사가 감사기도 했다.
정안진 선교사는 “선교사로 부르시고 사용하신 하나님의 은혜와 사랑에 감사드린다. 자질없는 저희가 선교의 길을 걸으며 마주한 수많은 고난의 순간마다 주님은 우리 곁에서 도우셨고 붙잡아 주셨다”며, “묵묵히 지원해 주신 파송교회와 후원교회의 기도와 후원이 아니었다면, 사역은 당연히 이루어지지 않았을 것이다. 함께 소망을 잃지 않게 하신 하나님의 은혜에 감사드린다. 앞으로도 주님의 마음과 사랑을 구하겠다. 주님 주신 사명과 처음 사랑을 찾아 주님의 뜻을 이루기 위해 생명다해 사명을 감당하며 기도하겠다”고 감사인사를 전했다.
/박충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