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주의 기도] 한라에서 백두까지 하나님의 세상이 이루어지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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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알의 밀이 땅에 떨어져 죽지 아니하면, 한 알 그대로 있고, 죽으면 많은 열매를 맺느니라”(요 12:24).

평화의 왕 되시며, 창조자 하나님께 찬양과 경배드립니다. 우리 민족을 사랑하셔서, 토마스 선교사의 밀 한 알이 이 땅에 떨어져 죽어 박춘권 장로로, 그리고 평양 대부흥의 역사로 인도하시고, 많은 열매를 맺도록 지금까지 도우시고 인도하신 하나님께 감사드립니다. 

분단의 아픔은 우리에게 평화와 통일의 기도 제목을 허락하여 주셨습니다. 시간이 흐르며 3만여 명에 달하는 북한 이탈 주민 중 하나님을 영접한 많은 북한 이탈 주민의 간절한 기도 제목 또한 평화와 통일이 되었습니다.

평화의 왕이신 하나님, 통일의 마중물인 그들을 귀하게 여기시며, 그들로 하여금 평화와 통일을 위해 헌신하는 하나님의 일꾼 되기를 간절히 기도합니다.

세속의 삶 가운데 믿는 우리에게 많은 희생과 헌신이 요구 되어지고, 그 책임이 평신도 지도자인 우리에게 있음을 고백합니다.

세상을 향해 외칠 수 있도록 “마하나임” 하나님의 군대가 되게 하여 주시옵소서. 평화는 나와 너, 우리의 문제를 넘어 전쟁과 분단으로 고통 받고 있는 모든 이들의 문제이기에, 불기둥과 구름기둥, 만나와 메추라기로 광야에서 인도하신 하나님의 은혜가 절실함을 고백하며, 평화와 통일을 바라는 우리의 간절한 기도에 응답하여 주시옵소서.

한라산의 물과 흙이, 백두산의 물과 흙과 다르지 않듯이 우리의 찬양과 북녘 지하성도들의 기도와 찬양이 하나 되어, 남녘 끝에서 북녘 끝까지 울려 퍼지기를, 평화를 사랑하시는 우리 구주 예수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간절히 기도드립니다. 아멘.

김효배 장로

(평양노회 장로회 총무·흰돌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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