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정선교] 에티오피아 법무부 차관 소망교도소 참관 소감

Google+ LinkedIn Katalk +

에티오피아 법무부 차관과 교정청장이 법무부 사)새희망교화센터(이사장 김성기 목사) 초청으로 내한했다. 아프리카 54개국 14억 사회안전망 구축과 선진교정행정을 견학하고 벤치마킹하기 위한 목적으로 에티오피아 수상의 결재를 받고 시찰단을 꾸려 지난 13일 내한한 것이다.

시범교도소 건립을 우리 정부와 논의하고 한국의 모델교도소를 참관하고 교정 일선 기관장들 및 교정관련 전문가들과 미팅을 해서 효율적인 교화방법을 터득해 본국에 돌아가 정책에 반영코자 한다는 것이다. 여주에 있는 소망교도소와 청주여자교도소를 방문해 소장들과 담소를 나누고 교도소 내부 전체를 둘러보았다. 

소망교도소 측에서 준비한 행복한 저녁 만찬을 마치고 대전 계룡스파텔 숙소를 향해 오는 동안 법무부 차관 Tesfaye가 귀를 의심할 만큼 기막힌 고백을 했다. 차관이 지금까지 살아오는 동안 가장 자유하고 행복한 삶이 소망교도소 안에서의 하루였다고 고백했다. 물론 풍자적인 표현이었다고 생각하지만 필자는 그 이야기를 들으면서 전율을 느꼈다.

수용자들의 자율 배식, 심리치료, 작업장의 자유분방한 분위기 속에서 수용자들이 기술 자격증을 취득하는 교육과정을 본 것이 매우 충격적으로 느껴진 것 같다. 이·미용 기술, 제빵, 재봉, 화훼기술 등을 배우는 것을 보고 크게 충격을 받았다는 것이다.

차관과 교정청장은 교도소 참관을 통해 수용자 교정교화 방향을 잡았고 많은 정보와 통찰력을 얻었다고 초청해준 필자에게 감사 인사를 했다.

하나님께서 차관과 교정본부장 두 고위직 공무원을 통해 에티오피아 수용자 교화정책이 달라지게 하셔서 에티오피아 수용자의 인권과 효율적인 교화와 복음화의 기틀이 마련될 것에 대한 확신이 들었다.

이 작은 섬김이 국위를 선양하고 세계시민주의 정신으로 에티오피아를 돕는 민간외교요, 진정한 선교라는 생각이 들며, 이 모든 일을 주관하시고 섬세하게 인도하신 하나님께 모든 영광을 올려 드린다.

김성기 목사 <세계로교회>

 한국교도소선교협의회 대표회장

 법무부 사)새희망교화센터 이사장

 대한민국새희망운동본부 대표회장

공유하기

Comments are clos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