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회] 한소망교회, 최봉규 목사 위임 감사예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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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리야와 엘리사처럼 승계의 과정 이뤄

한소망교회(류영모 목사 시무)는 지난 11월 24일 한소망교회 대예배실에서 최봉규 목사 위임 감사예식을 드렸다.
감사예식은 기쁨의 찬양을 드린 후 윤한진 장로 기도, 한소망교회 연합찬양대 찬양, 류영모 위임목사가 ‘짐이 아니라 날개다’ 제하 말씀, 류영모 위임목사와 최봉규 동사목사가 성찬식을 집례했다.


류영모 목사는 “교회의 승계라고 인터넷에 검색해 보았더니 우리 교회 이야기만 나오는 것이었다. 교회 승계의 정석으로 교회 기사들이 실려 있었다”며, “성경에는 엘리야와 엘리사의 승계과정이 기록되어 있다. 하나님께서는 역사상 가장 큰 위기 시대에 위대한 선지자 두사람을 보내셨다. 현재의 시대가 당시 시대와 같이 목마른 시대, 영적인 양식의 갈급함을 느끼는 위기시대라고 생각한다. 한소망교회를 흔히들 꿈이 이끄는 교회라고 말하고 있다. 하지만, 한소망교회는 하나님의 말씀이 이끄는 교회였다는 가슴속에 울림이 있다”고 했다.
류영모 목사는 “엘리야의 사역은 말씀의 사역과 성령의 사역, 말씀의 사역과 치유의 사역이라는 두 기둥이 우뚝 서서 공동체를 지킨 역사이다. 이와 같이 승계라는 것은 날개가 이어지는 것이라고 해석하고 싶다”며, “복음의 역사와 말씀 능력의 역사는 계속되어야 한다. 제가 사랑하는 최봉규 목사님의 날개가 되고 한소망교회가 날개가 될 것이다. 거룩한 위임예식을 통해서 교회가 세상을 짊어지고 날개 삼아서 더 높이 비상하는 새로운 역사의 시작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류영모 위임목사가 최봉규 위임목사에게 성경·헌법·비전선언문 전달

위임예식은 예식사, 성경·헌법·비전선언문 전달 및 낭독, 서약 축복기도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최봉규 위임목사는 “한소망교회를 주님의 심장 속에 있는 바로 그 교회로 세워 한국교회 한민족을 섬기고 열방에 예수님의 복음과 비전을 나누겠다”며, “하나님의 말씀과 올바른 교회 질서 위에 비전을 가슴에 품고 몸된 교회를 온 마음을 다해 섬기겠다”고 비전문을 낭독했다.

최봉규 위임목사가 한소망교회 비전선언문 낭독

이어 최봉규 위임목사가 ‘갑절의 영감’ 제하 말씀, 글로리아 중창단 봉헌찬양, 한소망교회가 제창, 류영모 목사가 구약의 축도, 최봉규 목사가 신약의 축도 했다.


최봉규 목사는 “엘리사는 엘리야가 떨어뜨려 놓은 겉옷을 들고 요단강 높은 언덕 위에 서게 된다. 엘리사의 고백처럼 지금까지 제가 입고 있었던 옷을 벗고 사랑하는 목사님께서 입으셨던 옷을 입으려 한다”며, “비 새는 지하예배당에서 허리가 끊어지도록 빗물을 닦다가 하나님의 음성을 듣고 하나님의 마음을 알아 ‘주님 이제부터 하나님의 백성, 성도들의 눈물을 닦는 목회를 하겠다’고 고백하며 다짐하며 입었던 옷, 주님의 심장 속에 있는 한소망교회, 하나님께서 인정하시고 기뻐하실 교회를 위해서 몸바쳐 기도하고 말씀 준비하고 헌신한 그 옷을 입으려고 한다. 이제 함께 날개를 펴고 비상하자”고 전했다.


앞서 열린 위임선포식은 서울서북노회 노회장 이신기 목사의 집례로 약력소개, 노회장 이신기 목사가 위임목사 서약 및 선포, 최봉규 목사에게 위임패 전달했다.
/박충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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