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의가 강물처럼 회개 통해 회복과 부흥 이루길
제56회 대한민국국가조찬기도회(회장 이봉관 장로)가 지난 11월 22일 신라호텔 다이너스티홀에서 ‘공의, 회복, 부흥’이라는 주제로 개최되어 윤석열 대통령을 비롯한 국내외 주요 국가지도자와 국회의원, 교계 주요 지도자들이 참석했다.
찬양 및 기도의 시간에는 본교단 증경총회장 이순창 목사의 인도로 대한민국국가조찬기도회 뉴욕지회 회장 손성대 장로가 기도, 청중들이 ‘은혜’ 찬양 후 ‘나라와 민족을 위해’ 합심기도, 청운교회 찬양대가 찬양했다.
기도회는 대한민국국가조찬기도회 회장 이봉관 장로의 인도로 국민의힘 국회조찬기도회장 윤상현 의원이 개회사, 더불어민주당 국회조찬기도회장 송기헌 의원이 개회기도, 국민의힘 조배숙 의원과 더불어민주당 강준현 의원이 성경봉독, 청운교회 찬양대 찬양, 극동방송 이사장 김장환 목사가 ‘부흥케 하옵소서’ 제하 말씀, 윤석열 대통령이 인사했다.
김장환 목사는 “초대교회는 예루살렘 중심이었고, 중세교회는 로마 중심, 근세교회는 유럽 중심, 20세기는 미국 중심이었지만, 지금부터 주님이 다시 오실 때까지는 한국교회가 중심이 될 줄 믿는다”며, “한국교회가 발판이 되어 북방복음화가 이루져야 한다. 한국교회가 중심이 되어 이슬람의 복음화가 이루어져야 한다. 한국교회를 통해 세계 부흥의 새벽을 깨워야 한다”고 했다.
김장환 목사는 “원조 받던 나라에서 원조 주는 나라로 성장하며 하나님께서 위대한 경제성장을 허락하셨는데도 불구하고 오늘날 대한민국 상공에는 검은 구름이 도사리고 있다”며, “개혁과 회개를 나부터, 교회부터 한다면 대한민국은 희망이 있다. 우리의 기도가 세계 복음화에 큰 힘이 되며 다시 부흥의 불길을 이 땅에 일으키길 바란다”고 했다.
윤석열 대통령은 인사말을 통해 “1966년부터 시작된 조찬기도회가 반세기를 넘어 56회를 맞아 성도 여러분의 뜨거운 기도가 우리 사회를 밝히는 등대가 되고 있다”며, “국정운영 후반기에는 양극화 타개로 국민 모두가 미래에 대한 희망을 가지고 각자 국가 발전에 열심히 동참하도록 만들어야 한다. 민생과 경제 활력을 반드시 되살려서 새로운 중산층 시대를 만들겠다”고 했다.
윤 대통령은 “예수님께서는 ‘땅에서 합심해 무엇이든지 구하면, 하늘에 계신 내 아버지께서 저희를 위해 이루게 하시리라’고 말씀하셨다. 성도 여러분께서 마음을 모아 함께 기도하고 힘을 보태주시면 대한민국의 새로운 미래를 열 수 있다고 믿는다”며, “대한민국국가조찬기도회의 자리가 대한민국이 자유, 평화, 번영의 길로 나아가는 믿음의 반석이 되길 바란다”고 했다.
윤상현 의원은 개회사를 통해 “하나님께서 우리의 기도를 들으시고, 대한민국을 공의와 회복, 부흥의 길로 인도해 주실 것을 믿는다”며, “하나님의 축복을 통해 대한민국이 정의와 평화를 기반으로 한 번영을 이루고 세계 평화에 기여하는 책임있는 나라가 되기를 간구한다”고 했다.
이어 연세대 윤동섭 총장이 ‘국가지도자들의 올바른 리더십과 국민대통합을 위해’, 육군참모총장 박안수 대장이 ‘대한민국의 강력한 안보와 세계평화를 위하여’, 이롬회장 황성주 목사가 ‘국가의 미래와 다음세대를 위하여’ 특별기도, 본 교단 총회장 김영걸 목사를 비롯해 주요 5개교단 총회장들이 교계연합기도, 본 교단 증경총회장 안영로 목사가 축도, 대한민국국가조찬기도회 사무총장 정재원 장로가 광고, 대한민국국가조찬기도회 직전회장 두상달 장로가 조찬기도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