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주의 강단] 그런즉 깨어 있으라

Google+ LinkedIn Katalk +

많은 사람들이 지금 이 시대의 되어가는 징조를 보고 한결같이 마지막 때라고들 합니다. 그렇다면 이 마지막 때를 살아가고 있는 우리에게 있어서 제일 귀중한 것이 무엇이라고 생각하십니까? 혹 재산입니까? 아니면 자식입니까? 혹은 다이아몬드 보석입니까? 

그것도 아니면 내가 제일 아끼고 소중히 여기는 그 무엇입니까? 아닌 것입니다. 이 모든 것들이 아무리 귀중한 것이라고 할지라도 우리를 구원해 줄수는 없습니다. 이 마지막 때의 종말의 시대를 살아가는 우리에게 있어 정말 귀한 것은 주님께서 말씀하신 종말의 때를 알고 깨어 미리 준비하고 있어야 하는 것입니다. 영적으로 깨어 있어서 오늘 본문의 말씀과 같이 주님맞을 준비를 하는 자가 참으로 슬기로운 성도인 것입니다. 

영국의 성경 주석자인 캠벨 몰간은 말하기를 “나는 매일 밤 내일이 마지막 날일지도 모른다는 생각으로 잠이 들었다”고 했습니다. 또한 지금은 고인이 되신 여의도 순복음교회 조용기 목사님은 말하기를 “주님의 재림이 어느 때 혹 오늘이 될지 아니면 내일이 될지 모른다는 생각으로 항상 준비하며 살아야 한다”고 했습니다. 

이처럼 지금 이 시대는 주님께서 본문에서 말씀하신 혼인잔치의 마지막 때의 수많은 징조들이 일어나고 있다 해도 과언이 아닐 것입니다. 그러므로 주님께서 처녀들을 데리러 오실 때 한밤중에 오셨다고 하는 것은 이 세상이 소돔과 고모라때 보다도 더 악하고 더러운 죄악으로 말미암아 한치 앞도 내다볼 수가 없는 컴컴하고 어두워져 있는 종말의 때를 말씀하시는 것입니다. 그렇다면 이러한 종말의 시대를 살아가고 있는 우리 성도들은 무엇을 준비하고 살아야 슬기로운 다섯 처녀와 같이 주님을 맞이해 공중으로 들림을 받을수 있을까요? 첫 번째로 기름입니다. 기름은 등불을 밝히는데 있어서 아주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만약에 기름이 없다면 등은 역할을 할 수가 없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기름은 절대로 없어서는 안되는 것입니다. 그렇다면 기름은 본문에서 무엇을 말씀하는 것일까요? 그것은 바로 성령을 이야기하는 것입니다. 구약 시대에는 왕이나 제사장, 선지자 등을 세울 때 머리에 기름을 부어 세웠습니다.

그리할 때 성령이 임했던 것입니다. 그러므로 기름을 준비하지 못했다는 말씀은 성령을 받지못한, 즉 거듭나지 못한 육의 사람을 말하는 것입니다. 그러기에 오랜 세월 교회를 다니며 직분은 받았지만 영적이 아닌 지식적으로 믿었기에 주님께서 불러 올리실 때에 천국에 들어가지 못했다고 하는 것입니다. 

그렇다면 등의 역할은 무엇을 말씀하는 것일까요? 이 등의 역할은 바로 교회를 다니면서 봉사도 하고 구제도 하고 전도도 하는 외적인 신앙생활을 말씀하는 것입니다. 즉 등불이 하는 일은 세상의 어두움을 밝히는 역할입니다. 마태복음 5:15~16 “사람이 등불을 켜서 말 아래에 두지 아니하고 등경 위에 두나니 이러므로 집 안 모든 사람에게 비치느니라 이같이 너희 빛이 사람 앞에 비치게 하여 그들로 너희 착한 행실을 보고 하늘에 계신 너희 아버지께 영광을 돌리게 하라” 그렇습니다. 등불이 빛을 내며 모든 어두운 곳들을 환하게 비추듯이 우리 성도의 사명도 이 세상의 어두운 곳을 환하게 비추는 빛의 사명으로 살아가야 하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슬기로운 다섯 처녀는 어떻습니까? 4절에 보면 슬기있는 자들은 그릇에 기름을 담아 등과 함께 가져갔다고 말씀 합니다. 신랑이 갑자기 도둑같이 밤에 와도 즉시 불을 켜서 맞이할 수 있도록 말입니다. 

즉 신랑을 맞이할 준비를 철저하게 하고 있었다는 것입니다. 그러나 이 미련한 다섯 처녀는 등만 가지고 있었지 기름을 가지고 있지 않았습니다. 그리고 다같이 신랑을 기다립니다. 그런데 아무리 기다려도 신랑이 오지를 않아서 어느덧 캄캄한 밤이 되었습니다. 그러므로 다들 지쳐서 자고 있는데 갑자기 고함 소리가 나면서 신랑이 왔다고 맞으러 나오라고 합니다. 이 말에 열 명의 처녀가 자다가 깜짝 놀라서 다들 불을 켜려고 준비를 하는데 미련한 다섯 처녀는 자기들의 등에 불을 켰는데 기름이 거의 없어서 등불이 꺼져 갑니다. 

그러자 슬기로운 다섯 처녀에게 기름을 좀 나눠 달라고 합니다. 그 말에 우리와 너희가 다 쓰기에 부족할까봐 못 나누어 주겠다며 차라리 기름을 파는 자들에게 가서 사오라 합니다. 이에 그들이 기름을 사러간 사이에 신랑이 와서 준비하고 기다리고 있던 슬기로운 다섯 처녀와 함께 천국잔치에 들어가 버리고 천국문은 닫혀 버립니다. 마치 노아시대때 방주의 문이 닫힌 것처럼 말입니다. 그런 후에 미련한 다섯 처녀가 돌아와 보니 슬기로운 다섯 처녀는 이미 천국잔치에 들어가 버리고 천국의 문은 굳게 닫혀 있습니다. 

그러자 이 미련한 다섯 처녀가 깜짝 놀라 비명을 지르면서 큰 소리로 주여 주여를 연신 부르면서 천국문을 열어 달라고 마구 울부짖으며 사정을 합니다. 그러자 주님께서는 그들에게 이렇게 말씀 합니다. 나는 너희들을 알지 못한다고 그리고 이어서 하시는 말씀이 그런즉 깨어 있으라 너희는 그날과 그시를 알지 못한다고 합니다. 즉 언제 주님께서 오셔서 준비된 자들을 천국으로 데리고 가실지 모른다고 신앙의 영적인 잠을 자지 말고 항상 말씀안에서 깨어 있으라는 것입니다.

임선태 목사

<총회부흥전도단 지도위원•구미 샘솟는교회>

공유하기

Comments are clos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