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룩하신 하나님, 존귀와 영광 받으시기에 합당하신 여호와께 찬송과 영광을 올려드립니다. 추수의 때에 풍성한 수확의 기쁨을 누리게 하신 하나님, 지금까지 지켜주시고 인도해주셔서 감사를 드립니다. 주님의 손길이 미치지 않은 곳이 없기에, 이 모든 것이 하나님의 은혜임을 고백합니다.
지난 시간 여전히 땅의 것에 끌려 살아가는 우리의 우둔함과 연약함을 돌이켜 회개하오니 십자가의 보혈로 깨끗한 마음과 정결한 영으로 새롭게 하옵소서. 한해의 마지막 한 달 동안 새해에 계획한 무수한 계획들, 주님의 뜻 안에서 잘 마무리 할 수 있도록 지혜와 힘을 주시옵소서.
하나님, 대한민국의 평화와 안보를 지켜주옵소서. 이 나라를 불쌍히 여겨주시고 대통령을 비롯한 위정자들이 하나님 앞에 무릎 꿇게 하옵소서. 정의가 바르게 세워지고 공의를 실천하며 성경적 가치관으로 바로 세워지는 나라가 되게 하옵소서. 차별금지법이 폐지되고 동성애와 마약 등 패악한 문화로부터 이 세대를 지켜 보호하여 주옵소서.
주님의 핏값으로 세워진 한국교회가 다시 회복되고 부흥의 역사가 일어나게 하옵소서. 한국교회 장로들이 먼저 대한민국을 위해 더욱더 기도에 힘쓰게 하옵시고, 섬기는 교회와 성도들을 위해 한마음 한뜻으로 연합하게 하옵소서. 앞장서 기도로 복음의 현장에서 더 땀 흘리게 하옵소서. 교회를 통해 진리가 선포되고 이웃과 세상에 주님의 사랑이 흘러가게 하옵소서. 미래세대인 교회학교를 기억해 주옵시고 자라나는 다음세대들이 더욱 견고한 믿음으로 세워지도록 눈동자같이 지켜 보호하여 주옵소서.
하나님, 지금 지구촌에는 멈추지 않는 전쟁으로 수많은 백성들이 고통과 절망 가운데 쓰러져가고 있습니다. 평화의 왕 주님이 오셔서 그리스도의 사랑으로 모든 고통과 두려움을 이기게 하시고, 속히 전쟁이 멈추고 평화가 임하게 하옵소서. 복음을 들고 열방 가운데 있는 선교사님들과 가족들을 지켜주옵소서. 북녘땅에도 주님의 평화가 속히 임하셔서 남과 북이 복음으로 하나 되는 날 오게 하옵소서.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 드립니다. 아멘.
류달영 장로
(서울동노회 장로회 총무·목천교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