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화이야기] 인도에서 20년간 선교한 존 시먼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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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 시먼드(John T Seamands) 목사는 인도에서 20년 간 선교에 헌신한 선교사다. 인도는 힌두교를 비롯해 많은 종교가 있다. 선교의 중심은 복음이다. 간접적으로 선교의 문을 열기 위해 교육, 의료, 구제와 봉사 등이 필요하다. 그러나 선교사역에 있어서 복음이 빠지면 선교의 목적에서 어긋나는 것이다. 종교는 기독교, 불교, 유교 등 많은 종교가 있어 종교마다 교리가 다르다. 종교다원화를 주장하는 학자들이 있는데 종교 간에 서로 만나서 협력할 수 있으나 교리적으로 일치할 수는 없다. 복음은 기독교의 진리다. 진리와 비진리가 서로 타협할 수 없다. 

인도에서 20년간 선교한 시먼드 선교사에게 어느 날 인도 사람이 인도에 많은 종교가 있으며, 특히 힌두교의 발상지인 힌두교가 있는데 선교사는 인도에 다른 종교 기독교를 전해 인도 사람들을 혼돈하게 하느냐고 물었다. 그래서 시먼드 선교사는 대답하기를 “나는 종교에 대해서는 관심이 없습니다. 나는 복음에만 관심이 있습니다. 종교와 복음 둘 사이에는 엄청난 큰 차이가 있습니다. 종교는 사람이 만든 것이고 복음은 하나님이 주신 것입니다. 종교는 하나님을 위해 사람이 하는 것이고, 복음은 인간을 위해 하나님이 해 놓은 것”이라고 했다. 또한 “종교는 하나님에 대한 인간의 추구이지만 복음은 인간에 대한 하나님의 추구입니다. 종교는 권면의 말씀이 많이 있으나 복음은 영광스러운 선포입니다. 종교는 인간을 변화시키지 못하나 복음은 인간을 변화시킵니다. 종교는 가끔 속임수가 있으나 복음은 믿는 사람이 구원에 이르게 하는 하나님의 능력입니다. 세상에는 많은 종교가 있으나 복음은 오직 하나뿐입니다”라고 설명을 했다. 

복음은 하나님의 지혜요, 하나님의 계획이요, 하나님의 능력이요, 하나님의 은혜요, 하나님의 선물이다. 복음은 인간에 의해 만들어진 종교가 아니다. 그러므로 기독교는 다른 종교와 근본적으로 다르며 오직 기독교의 복음만이 영원불변하다.

김광식 목사<인천제삼교회 원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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