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수선교 정책 수립과 체계적 지원 노력
총회 군경교정선교부(부장 이상근 목사, 총무 문장옥 목사)는 지난 12월 10일 대전주향교회(김영권 목사 시무)에서 제109회 총회 군경교정선교부 정책협의회를 갖고, 한국교회의 생존과 특수선교현장의 선교적인 접극을 어떻게 해야 할 것인지 고민하며 한국교회의 미래 예측과 전망을 모색했다.
개회예배는 서기 김영권 목사의 인도로 실행위원 김명석 목사 기도, 부장 이상근 목사가 ‘오직 성령’ 제하 말씀을 전한 후 축도, 총무 문장옥 목사가 참석자 소개 및 광고 했다.
이상근 목사는 “주님을 따라 선교의 명령을 받들어야 할 마땅한 명분을 갖고 있다. 군경교정선교부는 특수선교의 사명을 감당하는 자리”라며, “오직 성령으로 권능을 받아야지만 하나님의 명령을 받들 수 있다. 성령으로 무엇이든지 해야 되겠다는 각오와 결단으로 특수 선교 사역을 감당할 수 있길 바란다”고 전했다.
이어 총무 문장옥 목사가 제109회기 군경교정선교부 정책 및 노회협력사항을 발표했다. 주제특강에는 목회데이터연구소 지용근 대표가 ‘한국교회 트렌드 2025 예측과 전망’이라는 주제로 강의했다.
총무 문장옥 목사는 “군, 경찰, 교정, 소방 선교 영역에 대한 다양한 선교방안을 모색하여 각 영역별 전문성을 향상시킬 계획”이라며, “민족복음화의 동력인 군선교와 국가 안전망의 보루인 경찰선교, 소방선교와 교정시설에 갇힌 자들을 위한 교정선교 현장의 상황에 맞는 선교전략과 정책을 수립하고 지원할 계획이다. 또한, 군, 경찰, 교정, 소방 선교정책을 개발해 청장년 전도 운동을 더욱 활성화 하고 총회와 노회간의 유기적인 관계를 형성해 노회가 사업노회로부서의 역량강화 및 사업의 지속적 시행 지원을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경찰 선교 사례 발표는 서울서대문경찰서 경목 정남엽 목사가 ‘서대문 경찰서 현장사례’, 군선교사례 발표는 군선교사 이용호 목사가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군선교 모델’을 발표했다.
경목 정남엽 목사는 “경찰조직은 사회가 변하는 것에 따라 조직이 축소되거나 확대되는 부서가 있어 늘 똑같지 않다”며, “경찰이 사회의 변화에 적응하려고 노력하며 변화를 지속적으로 시도한다는 것이다. 교회와 선교회도 사회의 변화를 받아들이고 어떻게 변화를 선교적 차원에서 시도해야 하는지 고민할 때”라고 강조했다.
충렬대교회와 초동교회를 담임하고 있는 군선교사 이용호 목사는 군사역인 군인가족 사역, 부대 장병 인성교육, 훈련시 장병위문 등 뿐만이 아니라 부대가 속한 지역교회와 연합해 새로운 모델의 군인교회를 소개했다.
/박충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