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주의 강단] 하나님께 맡기는 삶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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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년 새해가 되면 사람들은 매섭게 바람이 불어오는 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해가 제일 먼저 떠 오른다는 속리산 또는 지리산 꼭대기 등이나 제주도 성산포나 동해 바다인 호미곶 등을 찾아 해가 떠오르는 것을 보며 한해의 소원을 비는 것을 우리는 메스컴을 통해 종종 볼 수가 있습니다. 이러한 모습은 사람들의 불안한 심리상태를 잘 보여주는 것이라 하겠습니다. 이들은 또 찾아온 한 해를 맞아 이 험한 세상을 헤쳐 나가야할 마음을 어느 곳에라도 의지할 데가 없기에 새해 첫날 떠오르는 해에다가 복을 빌며 의지를 하는 것입니다. 

이것은 새해 첫날 떠오르는 해에게 소원을 비는 사람들의 불안한 마음을 일시적으로는 안정시켜 줄지는 몰라도 다 헛되고 부질없는 짓입니다. 그렇다면 우리에게 다가오는 문제들을  어떻게 해야 쉽고 빠르게 해결을 할 수 있을까요?

1. 하나님께 우리의 길을 맡기라고 하십니다. 

오늘 본문 5절에서 다윗은 이렇게 말하고 있습니다. 네 길을 여호와께 맡기라고. 그렇습니다. 우리가 이 광야와 같은 세상을 살아가면서 우리의 가는 길을 맡기며 의지할 분은 오직 우리 인간의 생사 화복을 주관하시는 여호와 하나님이십니다. 그러므로 2025년 을사년 새해인 올 한 해에는 하나님께 모든 것을 온전히 맡기셔서 마음속에 소원하는 영육간의 모든 것들을 다 이루시는 한 해가 되시기 바랍니다. 

2. 하나님께 맡기고 의지하면 이루어 주신다고 하십니다. 

본문 5절 하반절에 그를 의지하면 그가 이루시고 라고 말씀합니다. 새해를 맞이하면 우리나라 정부 각 부처에서는 한 해의 살아갈 예산을 짜고 계획을 세우느라 분주합니다. 또한 각 지방 도시들도 마찬가지일 것입니다. 적게는 기업체이며 가정일 것입니다. 가정에서도 제일 먼저 일년 한 해의 살아갈 예산의 계획을 세웁니다. 그것도 그냥 대충 세우는 것이 아니라 아주 꼼꼼하고 세밀하게 세웁니다. 

그러나 아무리 세밀하게 계획을 세우고 살아간다 해도 그대로 이루어 진다는 것은 매우 어려운 일입니다. 우리가 세상을 살아가다 보면 뜻하지 않게 전혀 생각지도 않은 여러 가지의 어려운 일을 만날 수가 있습니다. 가족 중에 누가 갑자기 큰 병이 생긴다든지 혹은 사고가 난다든지 또는 친한 지인을 믿었는데 사기를 당한다든지 등 전혀 생각지도 못한 일들이 이처럼 얼마든지 일어날 수가 있는 것입니다. 그때마다 사람들은 낭패를 당하고 좌절을 겪습니다. 이같이 우리 인간은 나약하기 그지없는 존재들입니다. 

그러나 우리 성도에게는 능치 못하실 일이 없는 주님이 계십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이분에게 모든것을 맡기고 의지하면 모든 문제는 주님께서 알아서 다 이루어 주실 것입니다. 잠언 3장 5~6절에 너는 마음을 다하여 여호와를 신뢰하고 네 명철을 의지하지 말라 너는 범사에 그를 인정하라 그리하면 네 길을 지도하시리라 고 합니다. 그리고 시편 146편 3~4절에 귀인들을 의지하지 말며 도울 힘이 없는 인생도 의지하지 말지니 그의 호흡이 끊어지면 흙으로 돌아가서 그날에 그의 생각이 소멸하리로다 라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을사년 새해를 맞이해 올 한 해에도 아무 도울 힘이 없는 사람들을 의지하지 말기를 바랍니다. 오직 우리의 걸음을 인도하시는 여호와 하나님만을 의지해 여러분의 가정에 하나님의 손길의 인도함을 받아 영육간에 만사 형통하는 2025년 복된 한 해가 되시기를 바랍니다.

3. 하나님께 맡기면 네 의와 공의를 정오의 

     빛같이 해 주신다고 하십니다.

우리들은 이 세상을 살아가다가 어려움을 만나면 어찌하든지 나의 힘으로 해결해 보려고 애를 씁니다. 그러나 그렇게 쉽게 문제가 해결되지를 않습니다. 만약에 모든 것들이 생각하는 대로 쉽게 해결이 된다고 하면 무슨 걱정이 있겠습니까? 그러므로 이 세상을 살아가면서 일어나는 문제들을 내 생각, 내 지식, 내 힘으로 해결하려고 하지 마시고 하나님께 맡기시면 하나님께서 다 해결해 주신다고 하시는 것입니다. 이것이 바로 하나님의 자비로우신 마음입니다. 즉 우리들의 모든 문제들을 하나님께 맡기고 그를 의지하면 하나님께서 공평하고 의로우신 마음으로 정오의 빛 같이 우리들에게 비추어 주신다고 하시는 것입니다. 여러분 한 여름의 정오의 빛이 얼마나 뜨겁습니까? 또한 얼마나 밝습니까?

너무 뜨겁고 눈이 부실 정도로 밝아 어두움이 있을 곳이 전혀 없습니다. 그 뜨겁고 밝은 하나님의 마음이 우리의 문제를 하나님께 맡기고 의지 하기만 하면 하나님께서는 우리에게 정오의 빛같이 비추어 주신다고 하시는 것입니다. 베드로전서 5장 7절에 너희 염려를 다 주께 맡기라 이는 그가 너희를 돌보심이라 고 합니다. 이처럼 사랑의 하나님께서는 우리 인생의 길을 하나님께 맡기시기를 원하고 계십니다. 그러므로 지금까지 모든 문제를 나의 힘으로 풀려고 힘써 왔다면 2025년 새해인 올해부터는 나의 인생의 모든 문제를 하나님께 맡기셔서 속히 해결함을 받는 믿음의 성도님들이 되시기를 바랍니다. 

“사람이 마음으로 자기의 길을 계획할지라도 그의 걸음을 인도하시는 이는 여호와시니라”(잠언 16:9) 

임선태 목사

<총회부흥전도단 지도위원•구미 샘솟는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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