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성 회복하고 세상의 빛으로 나아갈 때”
전국장로회연합회(회장 길근섭 장로, 이하 전장연)는 지난 12월 18일부터 20일까지 군산·서천·전주 일원에서 제1차 임원회 및 임원부부수련회를 거행했다.
도착감사 및 수요예배는 수석부회장 이영묵 장로의 인도로 부회장 박흥규 장로 기도, 차형은 권사가 특송, 회장 길근섭 장로가 ‘우리 다시 세상의 빛으로’ 제하 말씀을 전하고 주기도로 마친 후 총무 주길성 장로가 일정 소개 및 광고 했다.
회장 길근섭 장로는 “우리는 매우 중요한 시점에 서 있다”며, “이 시대에 우리에게 잃어버린 영성을 회복하고, 교회가 다시 세상의 빛으로 나아가기를 원하고 계신다. 세상은 점점 어두워져 가고 있는 이때에 많은 이들이 희망을 잃어가고 있다. 삶의 많은 부분이 절망과 좌절 속에 빠져 있는 이 시대에, 우리는 빛이 되어야 한다”고 했다.
길근섭 장로는 “다시 영적회복을 위해 회개 기도를 교회마다 부르짖어야 할 때이다. 다음세대가 예수님을 모르는 다른 세대가 되지 않도록 우리가 먼저 신앙의 솔선수범하는 모습을 보여야 할 때”라며, “말씀의 전통과 생활의 순결을 잘 지키지 못한 부족한 부분을 솔직하게 고백하고 회개함으로 장로의 정체성을 회복해야 한다. 우리 다시 세상을 향해 빛을 발하는 사명을 우리가 가장 선봉장에 서기를 소망한다. 어두워진 이 땅을 비출 뿐만 아니라 선교의 동력으로 되어야 할 것”이라고 전했다.
오리엔테이션은 총무 주길성 장로의 사회로 회장 길근섭 장로 인사, 임원부부 오리엔테이션 및 인사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회장 길근섭 장로는 “각자에게 달란트를 주신 하나님께 감사 드리며, 하나님의 역사가 일어나도록 기도와 협력을 부탁드린다”며, “하나님의 은혜를 사모하고 생각하며, 은혜 따라 살아가는 장로님들과 권사님들 되시길 바란다”고 인사했다.
1차 임원회는 회장 길근섭 장로 사회로 감사 강영철 장로 기도, 서기 안윤선 장로 회원점명, 회장 길근섭 장로 개회선언, 총무 주길성 장로가 사업경과보고, 회계 전형구 장로 회계보고, △53회기 사업계획 △산하기관 지원의 건 △산하기관 간담회 일정 △증경회장 간담회 일정 △특별위원회 및 상임위원회 구성의 건 △2025년 신년하례 및 1차 실행위원회 건 △해외임원부부수련회의 건 △53회기 정기총회 회의록 채택의 건 △기타안건 등 안건심의 후 회장 길근섭 장로가 폐회선언 및 폐회기도했다.
전장연은 53회기 주요사업으로 신년하례 및 1차 실행위원회, 증경회장초청간담회, 임원회, 실행위원회, 전국장로수련회 준비위원회, 임원해외수련회, 권역별 간담회, 여성장로세미나, 전국장로수련회, 지도자세미나, 엘더스쿨 등의 일정을 확정했다.
전장연은 명년 1월 6일(월) 오전 10시 30분 한국기독교연합회관 3층 대강당에서 2025년 신년하례 및 제1차 실행위원회를 가질 예정이다.
증경회장 간담회는 1월 14일 만복림에서, 산하기관 간담회는 12월 27일 전국장로회연합회 르비딤홀에서 갖는다. 해외임원부부수련회는 오는 3월경 가질 예정이다.
특별위원회에는 △50주년기념사업위원회 위원장 이승철 장로 △대외협력위원회 위원장 윤택진 장로 △선거관리위원회 위원장 박영호 장로 △회칙개정위원회 위원장 양정석 장로 등을 선임하고 특별위원회 및 상임위원회 조직 구성은 실무임원회에 일임키로 했다.
/박충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