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월교도소에 전한 성탄 선물 ‘성경’
총회 교정선교후원회(회장 김성기 목사)는 지난 12월 17일 영월교도소에서 성탄예배 및 성경전달식을 성료했다.
이번 행사에는 교정선교후원회 임원을 비롯한 현장 사역자 10여 명과 수용자 및 관계자 150여 명이 함께 참석했다.
예배는 총무 조좌상 목사 인도로 회록서기 백정미 목사 기도, 서기 김정기 목사 성경봉독, 은혜드림중창단 특송, 회장 김성기 목사가 ‘이 사람도 아브라함의 자손임이로다’ 제하 말씀, 영월교정선교회 구학림 목사 광고 및 합심기도, 부총무 김동준 목사가 축도했다.
김성기 목사는 “삭개오가 여러 장애물을 극복하고 주님을 만나 변화된 것처럼, 기쁜 성탄을 맞이해 예수님을 만나 변화되고 복 받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이후 영월교도소 한희도 소장은 “정성을 다해 후원해준 교정선교후원회 분들의 헌신에 감사하다”며, “영월교도소 교도관들 및 수용자들을 위해 기도해달라”고 요청했다. 이어서 예배에 참석한 수용자 대표도 “하나님의 말씀인 성경을 성탄절에 선물로 받게 돼 매우 뜻깊다”며, “말씀을 따라 믿음으로 변화될 것을 다짐한다”고 전했다.
한편 총회 교정선교후원회는 전국 57개 교도소와 10개 소년원을 대상으로 교정선교사역을 펼치고 있는 목회자들을 위해 해외수련회 지원 및 교도소예배 및 현장방문, 교정선교협의회 교정사역 지원 등에 힘쓰고 있다. 특히 매년 성탄절 시즌에는 ‘성경 보내기 운동’을 전개하고 있으며, 올해는 영월교도소, 대전소년원, 대구교도소, 광주교도소 총 네 곳을 선정해 500만 원 상당의 성경을 기증했다.
/광주·전남지사장 마정선 장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