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탄절 맞아 사랑의 열매에 37억 기부
1027 한국교회 200만 연합예배 및 큰 기도회 조직위원회(공동대표 이영훈 목사·오정현 목사, 이하 1027연합예배)는 지난 12월 24일 서울 사랑의 열매 회관에서 취약계층 지원과 사회문제 해결을 위한 기증식을 가졌다.
기증식에는 공동대표 오정현 목사, 공동대회장 정성진 목사, 사랑의 열매 회장 김병준 교수, 사랑의 열매 황인식 사무총장 등이 참석해 모금 및 기부금 운용 계획, 기부금 사용 분야, 협력 체계 강화 등에 대해 논의했다.
공동대표 오정현 목사는 “성탄절의 의미를 나눔과 섬김으로 실천하며, 한국교회가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 오늘의 기부가 많은 이들에게 새로운 희망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사랑의 열매 회장 김병준 교수는 “이번 기부는 취약계층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줄 뿐만 아니라, 사회문제 해결에 대한 신앙 공동체의 책임을 보여주는 중요한 사례”라며 한국교회와 협력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이번 기증식은 지난 10월 7일 진행된 1차 기증식의 연장선으로, 현재까지 총 137억 원을 기부했으며, 1027연합예배는 오는 9월까지 약정 잔여 기부금 63억 원을 추가 조성, 사회적 약자들에게 지속 가능한 지원 체계 마련을 위해서 총 200억 원 기부를 예정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