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정한 위로 임하기까지 함께 할 것”
총회 사회봉사부(부장 김선우 목사)는 지난 12월 31일 무안국제공항을 방문해 목포노회와 함께하는 위로예배를 드리고 유가족 지원 사업 등을 논의했다.
예배는 부장 김선우 목사 인도로 한국교회봉사단 사무총장 김철훈 목사 기도, 전남교회총연합회 수석부회장 김준영 목사가 말씀을 전하고 총무 류성환 목사가 위로사, 목포노회장 박민 목사가 축도했다.
이날 공항현장을 시찰하고 합동분향소에 참배 후 위로금 전달 및 피해가족 합동 예배 등 사고대책을 논의했다. 또한 여객기 참사 사망자 중 7명(순천남노회 소속 교인 2명, 전남노회 소속 교인 4명, 광주노회 소속 교인 1명)이 본 교단 교인으로 확인되었다고 밝혔다.
총회장 김영걸 목사는 위로서신을 통해 “본 교단 총회는 사랑하는 가족을 황망히 떠나보낸 유가족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고, 애타는 마음을 살피는 일에 최선을 다하며, 모두에게 진정한 위로가 임하기까지 함께 하겠다. 정부와 항공사, 관련기관들은 책임 있는 자세로 명확한 원인 규명과 피해 지원에 만전을 기해주시기 바란다”며, “또한 성도들도 국민적 애도에 동참하고, 희생자와 유가족, 사고 수습을 위해 마음 모아 함께 협력하고 기도해 주실 것을 요청 드린다.
결코 일어나서는 안 될 사고로 인한 사상자와 유족들, 그리고 이들의 아픔을 함께 나누고 있는 우리 사회 위에 치유자 되시는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깊은 애도와 위로를 드리며 하나님의 평강과 새힘 주시기를 기원한다”고 했다.
한편 사회봉사부는 오는 1월 20일 실행위원회에서 세부적 지원 사업 방안 등을 논의키로 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