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회] 총회 재정부, 109회기 정책협의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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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면한 위기 대비 위한 정책 필요

총회 재정부(부장 정성철 장로)는 지난 12월 13일 한국교회100주년기념관 믿음실에서 제109회기 총회 재정부 정책협의회를 갖고, 총회 재정의 균형잡힌 재정 건정성과 효율적인 재정 집행 등을 모색했다.
예배는 부장 정성철 장로 인도로 총회 회계 박기상 장로 기도, 부총회장 정훈 목사가 ‘구원 받은 의인의 삶’ 제하 말씀을 전한 후 축도했다. 이어 서기 김창만 장로가 광고 및 코이노니아 시간을 진행했다.
부총회장 정훈 목사는 “성령의 능력 안에서 선한 양심으로 충성된 의리를 지키며, 말씀을 가득 채우는 지도자들이 되길 바란다”며, “믿음과 선한 양심, 죽도록 충성하는 타의 모범이 되는 재정부원들이 되길 바란다. 재정을 관리할 때에 악한 마귀가 틈타지 않도록 항상 기도하며 하나님의 뜻 안에서 정직하고 성실하게 나아가길 바란다”고 전했다.
이어 총회 세정대책위원회 전문위원 전진관 장로(세무사)가 ‘상속 및 증여세 절세전략’이라는 주제로, 총회 사무총장 김보현 목사가 ‘총회와 재정’이라는 주제로 각각 강의했다.
사무총장 김보현 목사는 “본 교단은 꾸준히 재정 성장을 이뤄서 전체 교회들의 재정을 합하면 약 1조 5천억 정도 되는 것 같다. 공적으로 총회를 통해서 정책사업으로 사용되어지는 것이 500억 조금 넘는걸로 집계가 된다”며, “특별회계를 포함하기 때문에 그것이 바닷물을 썩지 않게 만드는 바닷물의 염도와 비슷하다고 생각한다. 총회의 정책적 재정이 조금은 풍성했으면 좋겠다고 하는 것은 인위적으로 되는 것이 아니고 오랫동안 교회들의 협력을 통해 사용하면서 맞춘 밸런스가 본 교단이 썩지 않고 건강하게 푸른 바다처럼 유지해 오고 그 안에서 많은 생명체들이 살아가듯이 교단의 교회들이 사역하고 있다고 생각한다”고 했다.
김보현 목사는 “지난해 통계도 교회수가 줄어들어 유사이래 처음이다. 교인들은 이미 많이 줄었고, 지난해도 10만이 줄었지만 재정만큼은 꺾이지 않았다”며, “이것은 주님께서 본 교단에 기회를 주시는 것과 같다. 지금 우리는 전년도대로 쓰자가 아니라 언젠가 다가올 미래 위기를 어떻게 준비하고 있는가, 이것이 우리가 당면한 문제이다. 당면한 과제인 행동지침, 재정적인 행동지침을 어떻게 정할까 하는 것이다. 7년의 풍년과 7년의 흉년을 대비해 준비한 요셉같은 지도자가 필요할 때이다. 이런 것이 정책의 힘이라고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김보현 목사는 “교단이 당면한 지속 가능성의 위기를 여러 분야에서 연구해야 한다. 또한, 지속 가능성을 위한 재정 기획이 반드시 필요하다”며, “현장에 있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듣는 기회를 가져서 전제 없이 자유롭게 꿈을 꾸며 미래 비전이 있는 예산이 세워지고 희망을 가지고 일할 수 있도록 많이 도와달라”고 당부했다.
재정정책연구위원회(위원장 김병대 장로), 세정대책위원회(위원장 서상현 장로), 예산결산위원회(위원장 정성철 장로)별 회의를 가졌다.
/박충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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