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복의 언어] 그림 한 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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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탈리아 밀라노에 있는 산타마리아 델레 그라치에 성당 식당 벽에 레오나르도 다빈치가 최후의 만찬 벽화를 그렸습니다. 1495년에 시작해 3년 후인 1498년에 완성한 그림입니다. 벽화의 보수작업 때문에 휴관기간이 길 때도 있습니다. 그 그림을 보려면 3개월 전에 예약해야 하고 관람시간은 15분에 관람료는 한화 3만 원 정도가 됩니다. 526년이 된 벽화를 관람하기 위해 매일 1천300명이 성당을 찾고 있습니다. 다빈치의 그림 한 점이 그라치에 성당을 명소로 만든 것입니다.

우린 “나 하나쯤이야”라는 자학적 자세를 버려야 합니다. 나 하나 때문에 교회공동체가 바로 갈 수도 있고 정도 이탈의 우를 범할 수도 있습니다. 그리고 “내가 누군데”라는 오만도 삼가야 합니다. 필요한 나와 올바른 나를 정립하는게 우리네 숙제이기도 합니다. 

박종순 목사

  •충신교회원로

  •증경총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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