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잎에는 혈액순환, 신경통, 류머티즘, 혈관확장 등 신진대사 촉진물을 대량 함유하고 있다. 따라서 솔잎에 관한 모든 것은 한약재와 민간요법에도 오래전부터 전해 오는 명약재로 쓰여오고 있다.
■ 솔 술 담그는법
1) 싱싱한 솔잎을 채취해 깨끗한 물로 말끔히 씻어서 그늘에 보관해 물기를 말린다.
2) 빈병(가급적 입구가 좁은 것)을 뜨거운 물로 완전 소독한 후 끓인 물을 넣고 뚜껑을 닫아 식힌다. 이후 설탕을 달착지근할 정도로 조금 넣어준다.
3) 마른 솔잎을 조금씩 넣어서 병에 반 이상 솔잎이 차도록 해 공기가 들어가지 않도록 밀봉해 보관한다.
4) 집안 내 따뜻한 곳에 두고 발효 시킨다. 약 15일 정도 지나면 내부에서 작은 가스 방울이 맺히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5) 약 한 달간 방치하면 연노랑 빛의 솔술이 된다. 솔술은 향이 좋고(달콤한 향) 빨리 취하지 않는다. 소량 복용할 경우 원기충전 및 신진대사에 무척 좋은 명약 식품이다.
■ 솔 주스 만드는법
솔주스는 솔잎을 약간 끓인 후 차게 해 사용하면 된다. 솔주스 역시 향이 좋고 혈액순환에 아주 좋은 식음료이다. 너무 오래 끓이지 않고 약간 가열해 쓰는게 좋다고 한다.
김석우 장로
<도원교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