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의 찬양과 영광을 받기에 합당하신 하나님 아버지께 감사를 드립니다. 지난 2024년 주님이 베풀어 주신 은혜 가운데 잘 살아가며 말씀 안에 거하게 하시고 주님의 일들을 잘 감당하게 하신 주님을 찬양합니다.
한해를 돌아봅니다. 주님이 택하여 세운 우리 장로들이 최선을 다하여 주님을 섬기며 이웃을 돌아보고 선교에 힘썼는지 돌아볼 때 부족함이 많았음을 고백합니다. 주님 용서하시고 2025년에는 더욱더 힘써 충성하는 장로들이 될 수 있게 능력으로 덧입혀 주시옵소서.
역사를 주관하시는 하나님 아버지, 이 땅 대한민국에 주님의 복음이 전해지고 이 나라가 경제적으로, 국방력으로 부강해지며 마음껏 주님을 찬양해 드릴 수 있는 나라로 삼아주시니 무한 감사합니다. 우리 대한민국에 100여 년 전 세계의 선교사들이 들어와 복음을 전했듯 많은 선교사를 파송해 주님의 사명을 감당하게 하심 또한 무한 감사합니다.
그런데 작금 우리 대한민국은 풍전등화 같은 위기에 처해 있습니다. 하나님 아버지께 진심으로 애통한 마음으로 간구하오니 우리 대한민국의 어지러운 탄핵 정국과 날로 침체해 가는 경제를 회복시켜 주시옵소서. 이 나라가 다시 도약하고 날아올라서 주님이 주신 사명들을 감당하고도 남는 역량 있는 주님의 도구로 쓰임 받기를 원하오니, 힘과 능력을 부어 주시옵소서. 정치하는 위정자들에게는 주님을 두려워하며 국민을 잘 섬기는 정치인이 되게 하시고 오로지 나라와 민족의 안위가 최우선임을 알고 자신들의 이익을 내려놓을 수 있게 하여 주시옵소서. 우리 온 장로들이 이 어려운 시기에 무릎으로 주님께 나아가 “죽으면 죽으리라”라는 각오로 나라와 민족을 위해 눈물로 기도하게 하여 주시옵소서.
은혜의 주님 2025년에는 전국에 계시는 우리 장로님들에게 기도의 능력과 축복의 능력 이웃 사랑의 능력이 충만하게 하여 주시옵소서. 무엇보다 더 영적으로나 육체적으로 강건하여 주님 주신 사명 잘 감당하게 하여 주시옵소서. 항상 우리의 인도자 되시고 빛 되신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 드립니다. 아멘.
배진완 장로
(제주노회 장로회 총무·감산교회)